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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통치가 빚어낸 희비극적일화/미군기지 매춘부들

(평양 8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국제통화기금의 신탁통치가 빚어낸 실업사태가 남조선의 미군기지촌 매춘부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희비극적인 일화까지 낳게 하고있다.<말>지에 의하면 지난 2월 군산미군기지촌 매춘부들이 주변 학생들에게 자기들의 처지와 생존권투쟁에 련대를 보내줄것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냈다.편지에는 당국의 수입개방조치로 필리핀의 나어린 매춘부들이 쓸어드는 통에 남조선매춘부들이 일자리를 잃고있다는 사정과 울분이 표시되여있다.그런데 이러한 사실앞에서 단순히 웃어넘길수 없는것은 매춘부들이 국제통화기금의 금융식민지로 전락된 남조선사회의 현실을 분석하면서 자기들의 직업이 오히려 <애국>적이라는것을 강조하고있는 점이다.그들은 당국이 경제위기를 떠들며 금붙이모으기운동까지 벌리면서 한편으로는 외국매춘부들을 끌어들여 외화를 방출하고있는것을 도대체 <애국>이라 할수 있는가고 의문을 제기하고 자신들은 비록 경멸을 당하면서도 딸라를 벌어들이고 <애국>을 한다고 주장하였다.외자만 끌어들이면 <애국>이라고 광고하고있는 남조선당국자로서는 이러한 주장앞에 말문이 막히고 말것이다.이때로 말하면 바로 남조선집권자가 <대통령취임식>을 앞두고 경제위기타개에 여념이 없는듯 동분서주하고있던 시기였다.바로 그러한 때 남조선의 매춘부들속에서 <애국>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당국의 수입개방정책에 항의를 표시하는 사건이 벌어진것은 <국민의 정부>란 시작부터 매춘녀성들의 <애국심>앞에서도 얼굴을 붉혀야 하는 수치스러운 매국<정권>이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triptych64/1864955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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