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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현신부를 비롯한 애국적통일민주인사들의 석방요구/조선천주교인협회담화

(평양 9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천주교인협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남조선당국자들이 력사적인8.15통일대축전 참가자들을 비롯한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전례없는탄압선풍을 일으키고있는것과 관련하여 3일 담화를 발표하였다.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공화국북반부를 방문하고 돌아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신부일행에 대한 그 무슨 조사놀음을 벌려오던 남조선파쑈도당은 지난8월 27일 끝내 문규현신부를 철창속으로 끌어가는 파쑈적횡포를 감행하였다.판문점에서 진행된 8.15통일대축전에 참가하였다는 리유로 악명높은 <국가보안법>을 휘둘러 문규현신부를 구속한 남조선파쑈도당의 포악무도한 폭거는 지금 공화국북반부인민들과 천주교인들속에서 치솟는 분노를 불러일으키고있다.문규현신부를 비롯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신부들이 <한총련>대표들과 함께 8.15통일대축전에 참가하여 겨레의 통일념원과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한것은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에 주목할만한 일로 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이번에 문규현신부가 합법적으로 평양을 방문하여 통일대축전에 참가한 문제를 범죄시하면서 <국가보안법>에 걸어 쇠고랑을 채운것은 그들이 겨레의 통일념원과 자유로운 접촉을 얼마나 무서워 하는가 하는것을 실증해주고도 남음이있다.더우기 8.15통일대축전을 <수용>하겠다고 한 남조선당국이 여기에 참가한 종교인을 <죄인>으로 몰아 체포구속한다는것은 언어도단이다.신앙인들에게 있어서 소중한 리념은 사랑이며 사랑의 참다운 리행은 애국애족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분렬된 조국에 사는 겨레의 고통을 외면한 신앙,애국애족에 바탕을 두지 않은 신앙은 사이비신앙이다.카톨릭신앙인임을 자처하고있는 남조선의 현 당국자가 겨레사랑의 순수한 마음을 안고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하고 돌아간 성직자에게 무자비하게 칼질하는것은 그야말로 민족의 화해와 통일도 달가와하지않고 도리도 없는 천하에 철면피한자임을 보여줄 따름이다.남조선당국자들은 분별있게 처신해야 하며 반통일악법인 <국가보안법>을 철페하고 부당하게 체포구속한 문규현신부를 비롯한 애국적통일민주인사들을 지체없이 석방하여야 한다.나는 이 기회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을 비롯한 남조선의 통일애국단체들이 문규현신부의 석방을 위하여 반통일세력과의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rapidtravelchai/6160875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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