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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연습과 관련하여 담화/외무성 대변인

(평양 10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자들이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남조선전지역에서 공화국북반부를 반대하는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리려 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25일 담화를 발표하였다.담화는 다음과 같다.미국이 남조선당국자들을 부추겨 38번째로 강행하는 이 도발적인 전쟁연습에는 남조선강점 미군은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과 본토에 있는 미군 3만 5천여명과 남조선<국군> 50여만명이 참가하며 미제 7함대소속 해상기동타격집단을 비롯한 현대적인 전쟁 장비와 수단들이 대량 투입된다고 한다.군사관측통들은 이것은 옹근하나의 큰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공격무력이라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지금 미국과 남조선당국자들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년례연습>이니,그 누구의 <후방교란>에 <대비>하기 위한 <방어연습>이니 하고 떠들면서 그의 침략적이며 공격적인 성격을 애써 가리워보려고 부질없이 책동하고있다.그러나 상식을 초월하는 이 군사연습이 무엇을 노리고 누구를 겨냥한것인가는 불보듯 명백하다.미국이 남조선과 조선반도주변에서 벌려놓은 지난 시기의 모든 군사연습들이 다 그러하듯이 이번 <독수리>합동군사연습도 그 성격과 규모로 볼 때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선제타격하기 위한 침략전쟁연습으로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바라는 우리 인민과 세계 평화애호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으로 된다.랭전이 종식되고 세기가 교차되는 지금까지도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힘의 정책>에 매달리면서 합동군사연습을 계속 벌려놓는것은 다음 세기에 가서도 우리에게 항시적인 군사적 압력과 위협을 가하여 종당에는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침략전쟁을 도발하자는데 그 진의도가 있다.이것은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타고앉으려는 미국의 침략야망에는추호의 변함도 없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미국은 새 전쟁 도발책동을 계속 강행하는것으로써 그들자신이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하지 않으며 무력행사를 하지 않겠다고 한1993년 6월 11일 조미공동성명과 1994년의 조미기본합의문그리고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관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한 최근의 모든 공약들이 순수 우리를 기만하여 무장해제시켜보려는 한갖 위선에 불과하다는것을 스스로 발가놓았다.지금 조미사이에는 얼마전에 있은 베를 린협상결과에 따라 일련의 관계완화조치들이 취해지고 조미사이의 현안문제들을 타결하기 위한 고위급회담 성사문제가 론의되고있는 상태이다.이에 대하여 국제사회는 조미관계개선의 긍정적인 진일보로,세계 평화와 안전을 위해서도 유익한 일로 평가하며 환영하고있다.바로 이러한 때 미국이 남조선전역에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는것은 대화상대방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고 등에 칼을 박는 배신행위이며 대화마당에서는 <당근>을 내흔들고 돌아앉아서는 <채찍>을 준비하는것과 같은 저들의 량면적인 정체를 다시금 여지없이 드러내놓는것으로 된다.미국과 남조선통치배들의 끊임없는 무력증강책동과 년례행사처럼 벌려놓고있는 불장난소동들이 언제 실전으로 넘어가겠는가 하는데 대하여서는 그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오늘 조선반도에 조성되고있는 심상치 않은 사태발전은 우리 당이내놓은 군사중시사상이 얼마나 선견지명하며 우리 인민이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라도 자위적국방력을 철벽으로 다져온것이 천백번 정당하였음을 산 현실로 증명하여주고있다.우리는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자원과 수단을 다하여 온 나라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더욱 철옹성같이 꾸리고 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것이며 적들의 그 어떤 군사적 도발과 침략도 일격에 분쇄해버릴수 있도록 고도의 혁명적경각성과 만단의 전투준비태세를 확고히견지해나갈것이다.만약 미국과 남조선당국자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침략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우리 인민과군대는 도발자들에게 무자비한 복수의 철추를 내리고야말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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