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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사건 70돐 기념글/로동신문

(평양 11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일본남학생들이 조선녀학생을 희롱,모욕한 사건을 발단으로 하여 주체18(1929)년 11월 3일에 일어난 광주학생사건이 있은 때로부터 70년이 되는것과 관련한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일제의 야만적인 탄압속에서도 다음해 4월까지 계속된 이 사건은 당시 일제식민지통치와 노예교육,민족적멸시를 반대하는 조선청년학생들의 대중적인 반일애국항쟁으로서 침략자를 내쫓고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하려는 조선인민의 굳센 민족적의지의 분출이였다.신문은 광주학생사건을 발단으로 일어난 우리 인민의 대중적반일투쟁은 비록 진압되였지만 일제의 식민지통치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민족의 용맹과 슬기,투지를 온 세상에 과시하였다고 지적하였다.신문은 미제의 식민지통치하에서 민족적 존엄과 리익을 무참히 짓밟히우고 민족적 천대와 멸시,망국노의 치욕을 당하고있는 오늘 남조선의 현실은 일제의 식민지통치때보다도 더 참혹하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있다.미제의 남조선강점은 남조선인민들이 겪고있는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다.영동대학살,광주대학살 만행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미제는 남조선인민들을 한낱 <들쥐>로밖에 여기지 않으며 제멋대로 죽이고 재물을 략탈하며 녀성들을 강간하는 등의 치떨리는 만행을 일삼고있다.이제와서 미제는 남조선인민들에게 국제통화기금 신탁통치의 노예의 멍에까지 들씌웠다.미제의 비호밑에 되살아난 일본군국주의세력이 또한 지난날 조선인민에게 끼친 죄악의 력사를 되풀이해보려고 입에 칼을 물고 재침책동에 미쳐날뛰고있다.남조선통치배들은 미제에게 모든것을 내맡기다 못해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인 일본반동들에게까지 나라와 민족을 파는 역적행위를 감행하고있다.민족안에 이런 매국반역집단을 두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이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날수 없다.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최대의 숙원이며 가장 절박한 민족적과업이다.조선민족이라면 북과 남,해외의 모든 민족이 민족적화해와 단합,조국통일을 위한 의로운 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momocita/696892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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