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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기술자의 <자수>연극

(평양 11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에 의하면 <유신정권>시기와 <5공>시기에 갖가지 모략사건조작에서 고문기술자로서 악명을 떨친 남조선의 이전 고위 경찰관 리근안이란 자가 11년간에 걸친 <도피>생활끝에 지난 10월28일 괴뢰검찰당국에 <자수>하였다 한다.남조선당국자들은 광범한 인민들의 압력에 못이겨 1987년에 있은 6월항쟁이래 리근안이란자에 대한 <수배>놀음을 벌려왔는데 이 악당은 줄곧 종적을 감추고있다가 이번에 <자수>한다고 하면서 마침내 자기의 그 흉악한 내짝을 드러내였다.그러나 이 <자수>놀음은 <국민의 정부>의 각본에 따른 하나의 연극에 지나지 않는것이다.리근안악당의 <자수>놀음과 때를 같이 하여 어용언론인들속에서 <리근안이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칠수 있었던것은 고문을 (정권)유지의 수단으로 리용하던 암울한 시기가 있었기때문>이라느니,<리근안을 통해 흘러간 인권없는 고문시대를 되짚어본다>느니 뭐니하는 소리들이 튀여나온 사실들이 이것을 실증해주고있다.이따위 소리들을 액면 그대로 풀이하면 남조선에서의 고문과 인권유린은 이전 <정권>시기들에 있었던 일이고 지나간 옛일이며 이 모든것은 <국민의 정부>가 통치하는 지금에 와서는 다 없어진것으로 된다.그러나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것은 론박할 여지도 없는것이다.원래 리근안악당이 권력의 비호밑에 숨어있었다는것은 공개된 비밀이다.그런데 벌써 <법>에 따른 <공소시효>가 다 지나갔기때문에이 악당을 처벌할수 없다는 소리가 법기관 주변들에서 나돌고있다.이것은 리근안악당이 <국민의 정부>하에서도 비호를 받고있으며 이자의 <자수>놀음이 <국민>통치배들을 분칠하기 위해 꾸며진 어리광대놀음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라는것을 거듭 까밝혀주고있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whoisthatfreakwiththecamera/6647258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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