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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송환문제에 결단성있는 조치를 요구/비전향장기수구원대책조선위

(평양 11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비전향장기수구원대책조선위원회는 남조선당국자들이 올해안으로 비전향장기수송환을 실현할데 대한 우리의 요구에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5일 성명을 발표하였다.성명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11월 3일 올해안으로 비전향장기수들의 송환을 실현하고 새 천년대를 맞이할데 대한 중대한 의견을 담은 편지를 남조선적십자사 총재앞으로 보냈으나 10여일이 지난 오늘까지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고있는데 대해 밝히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이것은 민족의 념원에 대한 묵살이고 무시이며 그들에게는 인도주의적리념도 민족적량심도 인간의 도의도 없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다.이번 우리 적십자회 중앙위원회가 올해안으로 모든 비전향장기수들을 송환할것을 요구하여 편지를 보낸것은 불행과 고통 속에 살아가는 비전향장기수들을 하루빨리 가족,친척들이 기다리는 공화국의 품에 안기게 하고 현 세기가 남긴 가슴아픈 상처를 가시려는 념원에서 출발한 지극히 정당한 조치로 된다.원래 남조선의 비전향장기수들은 이미전에 가족,친척들이 기다리는 공화국북반부로 돌아왔어야 할 사람들이다.그러나 그들은 <사상전향>을 거부한다는 부당한 리유로 한생의 거의 전부를 감옥에서 보내지 않으면 안되였고 출옥후에도 온갖 정신육체적고통을 당하고있다.지금 이 시각에도 김인서,함세환,김영태 로인들을 비롯한 남조선의 비전향장기수들은 병고에 시달리며 간신히 생명을 유지하고있다.비전향장기수송환문제는 민족분렬의 비극으로 인한 불행을 가시고 한생을 억울하게 짓밟혀온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풀어주기 위한 인도주의적문제로서 이제 더는 지체할수 없는 절박한 요구로 나서고있다.온 겨레와 국제적관심사로 되고있는 이 절박한 문제가 오늘까지 해결되지 못하고 날이 갈수록 더 큰 장애에 부딪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이 부당한 구실을 내대면서 그들의 송환을 가로막아온데 있다.남조선당국자들은 비전향장기수송환문제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고집해오던 그릇된 립장을 버리고 내외의 요구대로 그들을 올해안으로 조건없이 송환하기 위한 결단성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우리는 남조선당국의 앞으로의 태도를 지켜볼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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