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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장기수들의 송환요구/재북평통촉진협의회 성명

(평양 12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대변인은 남조선적십자사가 비전향장기수들을 올해안으로 공화국북반부에 돌려보낼데 대한 우리의 정당한 주장을 외면하고 남조선당국의 비인도적인 책동에 추종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3일 이를 규탄하는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지금 우리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전체 회원들은 남조선에 억류되여있는 비전향장기수들의 송환문제에 대한 남조선적십자사의 부당한 처사에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적십자사는 비전향장기수들을 모두 올해안으로 가족들이 기다리고있는 공화국북반부로 돌려보낼데 대한 우리 적십자회 중앙위원회의 정당한 주장을 외면하고 그 무슨 <대화제의에 호응>하라느니 뭐니 하며 남조선당국의 비인도적인 속심을 그대로 대변해나서고있다.이것은 남조선적십자사가 본래의 자세를 잃고 운명이 경각에 놓여있는 비전향장기수들을 계속 억류해놓고 정치적흥정물로 삼으면서 북남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통일에 더 큰 제동을 걸어보려는 괴뢰당국의 책동에 추종하고있다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오늘 남조선의 비전향장기수들이 겪고있는 비참한 처지는 상상을 초월하고있다.그들은 장기간의 옥살이로 페인이 된데다가 출옥후에도 계속되는 감시와 박해,생계유지를 위한 고된 로동으로 말미암아 하루하루를 가까스로 지탱해나가고있다.하기에 지금 온 겨레가 생사기로에서 헤매이는 비전향장기수들을 지체없이 가족,친척들이 기다리는 공화국으로 돌려보낼것을 한결같이 주장하고있는것이며 그들의 송환문제가 국제적으로도 그처럼 커다란 관심사로 되고있는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전향장기수송환문제에 등을 돌리고있는 당국에 적극 추종하는 남조선적십자사의 부당한 처사에 대하여 우리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는 온 겨레와 인류량심에 대한 모독으로,도전행위로 단죄규탄한다.비전향장기수들의 송환문제는 그 무슨 <대화>를 통하여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그들은 국제법과 조선정전협정,인도주의적요구에 따라 무조건 송환되여야 할 사람들이다.남조선통치배들이 내외의 한결같은 목소리에 도전하여 비전향장기수들을 계속 억류해둔다면 북남관계에도 엄중한 후과를 미치게 될것이다.남조선당국이 진실로 인간의 생명을 귀중히 여기고 북남사이의 화해와 협력을 바란다면 부당한 조건과 구실을 내대며 생억지를 부릴것이 아니라 올해안으로 김인서,김영태,함세환 로인들을 비롯하여 공화국북반부에 가족,친척들을 두고있는 모든 비전향장기수들을 무조건 즉시 송환하여야 한다.우리는 남조선적십자사가 당국의 시녀가 될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인간의 불행과 고통을 덜어주는 적십자의 사명에 맞게 비전향장기수송환을 위한 시급한 조치를 취할것을 다시한번 강력히 요구한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comradeanatolii/7163536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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