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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론 병사생활

(평양 9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은 《병사생활》이라는 제목의 정론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혁명의 수뇌부의 한지붕아래 삶의 닻을 내린 사상의 강군,락관의 강군인 백두산근위병들이 창조하는 위대한 병사생활의 노래가 천만심장을 피끓인다.
다박솔언덕을 내리신 력사의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우리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의 10년은 자주적인간의 값높은 삶과 빛나는 성장의 혁명대학인 병사생활의 세계적본보기를 펼쳐주신것으로 하여 더욱 위대하다.
백두산의 유격대생활에 뿌리내리고 희세의 선군령장이신 김정일장군님의 전설같은 사랑과 뜨거운 리상의 정화로 꽃펴난 선군시대 병사생활은 21세기 조선의 또 하나의 자랑이며 최고사령부와 우리 병사들의 혼연일체의 위력을 력사에 선언하는 승리의 포성이다.
영광스러운 우리 공화국이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어찌하여 그렇듯 활기와 열정에 넘쳐 전진해나갈수 있으며 김정일장군님군대가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강하고 멋들어지고 필승불패한가를 우리는 오늘 방선천리에 나래치는 병사생활의 벅찬 숨결에 가슴적시며 소리높이 대답한다.
(1)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투쟁해야 하는가.
자주적인간이 진실로 사랑할수 있고 그것을 위해 죽을수도 있는 위대하고 보람차고 아름다운 생활이란 과연 어떤것이며 그것은 진정 어디에서 창조되고있는가.
병사생활,
우리 시대의 가장 값높은 삶의 첫걸음이 여기서 시작되며 선군형투사들의 영광스러운 투쟁과 창조의 나날이 바로 여기서 흘러간다.
지난 7월 어느날 멀리 전선고지의 중대병실앞에 희한하게 자란 큰 소나무아래에 펼쳐졌던 그지없이 행복하고 영광넘친 병사생활의 화폭이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 방불하게 안겨온다.
무더운 삼복의 해볕을 푸른 소나무의 무성한 아지들이 가리워 드넓은 그늘을 드리운 알뜰한 마당가에 꿈결에도 뵙고싶었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온 중대가 한집안식구처럼 둘러앉아 고지의 산발이 쩡쩡 울리게 노래소리,박수소리 요란히 울리며 진행했던 이채로운 야전축하모임,
훈련을 잘하여 일당백의 싸움군으로 자란 병사,군민일치의 미담을 안고나선 병사,상하일치와 동지애의 미풍을 꽃피운 자랑을 안고나선 지휘관과 대원들이 열렬한 축하의 박수속에 소개될 때 전사들은 지휘관에게 그 성과를 밀고 지휘관들은 자기 전사들을 내세워주는 고상한 생활의 향기도 좋지만 저마다 달려나와 새로운 결의도 다지고 축하의 노래도 불러주고 시도 읊어주며 꽃다발도 안겨주는 광경은 또 얼마나 랑만적이고도 열정에 넘친것이였던가.
시련도 어깨겯고 웃으며 헤치고 전투명령도 온 중대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결사관철해온 병사생활의 보람과 열렬한 전우애의 추억을 한껏 나누며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는 친자식들의 유쾌한 생활을 류다른 기쁨에 넘쳐 바라보시며 호탕한 웃음속에 제일먼저 박수도 쳐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그날의 모습은 정녕 선군시대 병사생활에 안겨주신 위대한 선군령장의 정깊고도 뜨거운 축복이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제일 사랑하시고 소중히 가꾸어주시며 활짝 꽃피워주시는 선군시대 병사생활의 한복판에 사람들이여,우리 같이 심장의 숨결을 맞추어보자.
《애국가》울리는 이른아침에 랑랑히 울려퍼지는 중대기상나팔소리와 함께 전선의 병사생활이 시작된다. 구리빛도는 무쇠같은 온몸으로 푸른 산발의 시원한 공기를 한껏 호흡하면서 간밤도 지켜낸 조국의 새 아침을 가슴에 안아보는 류다른 정서도 좋고 고지가 쩡쩡 울리게 목청을 한껏 터쳐 전선의 푸른 하늘과 새날의 환희를 나누는 멋도 좋다.적진을 단숨에 재가루로 만드는 훈련의 폭음이 드릉드릉 지심을 울리고 원쑤의 가슴팍에 서리발총창을 통쾌히 박는 펄펄 나는 싸움군들의 격멸의 뢰성이 고지의 산발을 뒤흔드는 훈련생활의 땀도 달다.
못견디게 정이 가고 청춘의 생활미로 가슴부푸는 영예로운 복무의 낮과 밤이다.
온 중대가 영싸-영싸- 안아올리며 명사수의 꽃을 앞가슴에 달아줄 때 마음그득 차오르는 희열은 얼마나 행복스럽고 위훈을 세운 긍지높이 전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고향의 부모들과 모교의 선생님들에게 보낼 때 눈물이 핑- 도는 그 보람은 얼마나 값높은것이며 영웅이 되여 돌아오라고 손수건 흔들며 바래주던 고향처녀에게 최후의 순간도 장군님병사답게 용감하게 맞받아나갈 언약의 편지를 쓰는 전선의 깊은 밤은 청춘의 피를 그 얼마나 뜨겁게 끓이는것이랴.
고상하고 정열적이며 랑만적인 우리 시대 인간이 바라고 향유할수 있는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모든 생활이 여기 전선에서 꽃펴나고있다.
총대생활만이 아니라 여기에는 마치와 함께 흘러가는 창조의 생활도 있고 낫과 함께 땀흘리는 근로의 생활도 있으며 붓대와 음악으로 군대기백을 백배하는 씩씩하고 명랑한 생활도 있다.
생활이란 무엇인가.
누구는 생활을 인간생명의 운동이라고 말하였고 사상과 진리의 거울이라고도 하였으며 또 누구는 생활을 문학과 예술의 어머니라고도 하였다.
지구상에는 이 모양,저 모양의 생활들이 있다.
돈버는것을 별재미로 알고 사는 저속한 생활도 있고 권력과 명예욕에 만족하여 사는 허세적인 생활도 있으며 고독과 절망을 숙명으로 감수하고 사는 불행한 생활도 있다.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존재인 인간은 마땅히 그 본성과 지향에 맞게 아름답게 살아야 하며 보람있게 살아야 하며 고상하게 살아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시대 청춘들의 값높은 삶과 보람찬 생활의 참된 진리에 대하여 밝혀주시면서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우리 청년들은 총대를 메고 조국보위초소에 섰을 때 최고사령관의 전사라는 높은 영예를 지닐수 있으며 자기의 청춘시절을 값있게 보냈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병사생활이 제일이다.
세상을 향해 사람들이여 부러워하라고 목청껏 웨치고싶은 생활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 장군님의 슬하에서 이 땅의 병사들이 펼쳐가는 화선생활이라고 우리는 긍지높이 말하리라.
병사생활은 평범한 인간을 영웅으로 키우는 투쟁의 용광로이고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능력을 완전무결하게 갖춘 만능의 투사를 낳는 선군형인간육성의 종합대학이며 우리 시대의 모든 신성하고 아름답고 영웅적인것을 낳는 위대한 어머니이다.
이 세상에 병사만큼 조국을 사랑하고 인민을 사랑하고 동지와 집단을 사랑하고 생활을 사랑하는 불같은 인간은 없다.
생활도 자기의 론리가 있고 법칙이 있으며 철학이 있다.
아무리 화려하고 호화로와도 그것이 자신만을 위한 생활이라면 그것은 결코 보람과 영예로 될수 없으며 시대의 대하에서 밀려난 거품생활에 지나지 않는다.
선군시대는 인류가 오래동안 갈망해오면서도 그 해결을 찾지 못했던 력사적과제인 자주적인간의 생존문제,생활문제에 대한 훌륭한 모범을 낳았다.
병사생활의 창조는 인류의 자주적운명개척의 새로운 넓은 길을 열어준 세계사적사변으로 되고있으며 우리의 선군시대를 더욱 풍만하게 하는 하나의 거대한 사회적흐름을 이루고있다.
조국수호의 총대를 잡고 전선에 청춘의 보금자리를 편 병사들의 생활은 피와 땀으로 창조하는 생활,전우들과 함께 창조하는 생활,전투적기백과 혁명적랑만으로 창조하는 가장 풍만하고 매혹적인 생활이다.
엄격한 지휘관도 있고 강철의 인간으로 단련시키는 군률도 있으며 미더운 맏형도 있고 사려깊은 맏누이도 있으며 고향의 어머니와 같은 정을 쏟는 군관안해들도 있는 생활이야말로 얼마나 사무치게 정이 드는것인가.
조국에 청춘의 심장을 바친 병사에게 물어보라.
자기의 최고사령관을 한목숨바쳐 옹위할 결사의 복무정신이 심장의 피를 끓이고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청춘을 아낌없이 바칠 애국의 신념이 혁명군가로 울리는 병사들의 화선생활이야말로 눈물겹도록 자랑스럽고 긍지롭다.
어찌하여 우리 장군님께서는 나는 병사들이 보고싶어 또 전선으로 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리도 쉬임없이 전선을 찾으시는것이며 병사들과 있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면서 흙냄새나는 전호가에서 인생의 가장 뜨거운 희열을 느끼시는것인가.
전선에 가서 병사생활의 한복판에 뛰여들면 정신이 번쩍 든다.
좍-좍- 대지를 구르며 군가높이 행진해가는 병사들앞에 서면 온갖 잡생각이 말끔히 가셔지고 인생과 생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새롭게 북받쳐오르며 전호가가 떠들썩하게 북소리,하모니카소리,손풍금소리 울리며 한바탕 벌리는 야전오락회를 보면 시련앞에 우는소리를 하며 제 집 쌀독이나 생각하는 나약성이 순간에 없어지고 용기백배하여 싸워야겠다는 신념이 굳건해진다.
전선에서 창조되는 병사생활은 이 세상 온갖 오물들을 말끔히 쓸어내고 끝없이 아름다운것을 창조하는 거세찬 불길이다.
여기에 뛰여들어서는 자그마한 물방울도 태산을 허무는 세찬 파도가 되고 여기서 달구어져서는 자그마한 쇠붙이도 천만대적의 아성을 들부시는 멸적의 포알이 된다.
병사생활은 진정 모든것을 낳는 어머니와 같다.
피눈물의 언덕에서 민족의 어버이를 잃고 이 하늘아래 전민족적인 운명의 각성으로 터져오른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도 우리 병사들의 전투적인 생활과 더불어 울려나왔다.터지는 수류탄을 한몸으로 막아 자기의 전우들을 구원한 화선동지애도 리수복영웅의 시와 같은 조국애도 온 사회를 선군사상으로 일색화하는 21세기 군인문화도 바로 참신하고 진취적이며 랑만적인 병사생활에서 흘러나왔다.
발전소를 건설하라면 발전소를 척척 건설하고 두벌농사를 하라면 그 본보기도 훌륭하게 창조해내고 양어장을 건설하라면 희한한 양어장을 건설해놓고 나무를 심으라면 모든 고지와 병영구내를 공원처럼 알뜰히 꾸려놓고 조국의 산을 푸르게 하는 눈부신 창조력도 다름아닌 병사생활과 함께 이루어진것이다.
재간둥이 서예가와 유능한 발명가도 이름있는 시인과 전도유망한 가수도 용맹한 《훈련영웅》과 다박다식한 독서가도 병사생활속에서 나온다.
자주적인간의 가장 숭고한 인생관과 관병일치,상하일치의 미풍도 군민일치의 뜨거운 정도 바로 병사들의 생활속에서 뿌리내리고 싹트고 줄기를 뻗치며 꽃을 피운다.
메마른 땅에서 꽃이 피여날수 없듯이 생활이 없는 곳에서 고귀하고 아름다운것이 창조될수 없다.
힘과 기백이 넘치고 노래도 많고 웃음도 많으며 즐거움도 있고 정서도 깊은 전선생활이 없다면 어떻게 오늘과 같은 볼수록 부러웁고 미더운 병사들의 발랄한 새 모습을 볼수 있겠는가.
병사생활에서 우리는 자신과 조국을 보며 시대를 본다.
고난의 광풍속에서도 싱싱한 활력을 내뿜으며 기세차게 전진하는 오늘의 조선,동지애의 숨결이 고동치고 혁명적인 노래가 넘쳐나며 천만군민이 용기백배하여 산악처럼 일떠서나가는 우리의 사회주의의 랑만적인 생활이 그대로 여기에 실려온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군대도 많지만 우리 장군님의 군대와 같이 사상에서도 제일이고 싸움에서도 무적필승의 용맹을 떨칠뿐아니라 생활창조,생활기풍에서도 제일인 군대는 없다.
우리 군대의 병사생활처럼 내용에서 전투적이고 고상할뿐아니라 그 형식도 풍만하고 다채로우며 그 위력이 비상히 강하고 무궁무진한 생활을 우리는 모른다.
선군시대는 굴할줄 모르는 강의한 혁명가를 키우고 열정과 투지에 넘치는 락천적생활을 창조한다.
미제국주의자들과의 포성없는 전쟁에서 조국을 영예롭게 수호하고 강성대국에로의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나갈뿐만아니라 가장 아름답고 랑만적이며 전투적인 병사생활을 더욱 풍만하게 창조한 이것이야말로 선군혁명이 떠올린 시대의 기적이라고 말해야 할것이다.
(2)
병사생활은 혁명의 수뇌부와 행복의 한피줄을 이은 최고사령관의 한식솔생활이다.
자주적인간의 삶의 절정이며 최대의 리상인 선군시대의 병사생활에는 위대한 뿌리가 있고 전통이 있으며 그것을 끝없이 아름답게 꽃피워주는 친근한 어버이가 계신다.
선군령도의 첫 자욱을 떼신 력사의 그 밤 희세의 선군령장이신 우리 장군님께서 심중의 고백과도 같이 터치신 감동깊은 말씀이 우리의 심장을 세차게 두드린다.
《나는 앞으로도 전사들과 같이 흙냄새도 맡고 포연이 자욱한 전투초소들에서 전사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최고사령관이 될것입니다.》
눈물없이는 더듬을수 없는 력사의 순간이였다.
온 나라가 피눈물의 맹세를 다지면서 용기백배하여 일어서던 1995년의 첫밤에 우리 장군님께서 하신 이 말씀은 백두의 푸른 물 어린 혁명의 배낭을 메시고 자신의 생의 좌지를 병사들이 있는 전선참호에 옮기시여 야전생활의 장엄한 시작을 자신에게 명령하신 심장의 선언이였다.
잊지 마시라,병사들이여!
그때부터 그대들의 전선생활의 한복판에 위대한 최고사령관이 함께 어깨겯고 서시게 되였고 바로 그때부터 력사의 그 어느 시대에도 있어보지 못한 행복하고 전투적이며 희한한 병사생활의 새 궤도가 펼쳐지게 된것이 아니였던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신념이 뿌리가 되고 그이의 동지관,전우관이 그윽한 향기가 되고 그이의 총대관,훈련관이 억센 줄기가 되고 그이의 음악관,창조관이 꽃처럼 활짝 핀것이 바로 우리 군대의 병사생활의 참모습인것이다.
최고사령관과 병사들이 이렇듯 생활로써 한본새,한기풍,한정서를 이룬 놀라운 현실을 력사는 아직 본적이 없다.
백두산이 낳은 천출명장이신 우리 장군님의 생활은 위대한 군인생활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회고록에서 우리 장군님께서 일찌기 대가 바르고 배짱이 센 품성을 지닐수 있은것은 선천적이라고도 볼수 있겠지만 중요하게는 그이께서 세상에서 가장 정의롭고 신념이 강한 투사들의 품에서 투쟁과 생활의 참다운 진리를 배우며 아무런 구김살도 없이 씩씩하게 살아왔기때문이라고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백두산의 눈보라를 맞으시며 빨찌산의 총대생활을 체질화하신 우리 장군님이시기에 그렇듯 병사들의 생활을 이 세상 최상의 높이에 올려주시고 풍만하게 꽃피워주시는것이며 병사생활을 인생의 제일락으로 지닌 최고사령관을 그대로 닮은 병사들이기에 또한 세상에 없는 화선생활을 보란듯이 창조할수 있는것이다.
전선에서 불어오는 병사생활의 억센 바람은 백두산에 뿌리를 둔 위대한 전통의 힘이다.
우리 혁명의 1세대들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전통,애국의 전통과 함께 세계최고의 병사생활의 전통을 물려주었다.
항일의 투사들은 총잡은 군인이 얼마나 생활을 사랑하며 생활을 사랑하는 군대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것인가를 가르쳐주었으며 혁명군대의 생활기풍,생활본새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고귀한 유산으로 물려주었다.
중대병실과 병영구내를 록음이 우거지게 하고 길 하나를 닦고 휴식터를 하나 꾸리여도 유원지나 공원처럼 정말 알뜰하고 멋있게 해놓는 오늘의 우리 군대의 생활면모는 하루밤 숙영을 하고 떠나도 일본놈들이 벌벌 떨게 한 어제날 유격대의 생활면모를 그대로 본받은것이다.
온 중대가 모여앉아 박수소리,노래소리 요란히 울리며 진행하는 특색있는 야전축하모임과 화선오락회는 그대로 백두산밀림에 울리던 빨찌산오락회의 재현이며 전선의 고지들에 꽃펴나는 녀성군인들과 군관안해들의 가지가지의 아름다운 생활미풍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을 비롯한 백두산녀투사들의 빨찌산향기를 감회깊이 불러온다.
백두산3대장군과 함께 시작되고 창조되여온 우리 군대의 병사생활은 오늘 선군시대에 이르러 최상의 경지에서 활짝 꽃펴나고있다.
흘러간 10년은 병사생활을 위하여 바쳐오신 우리 장군님의 눈물겨운 사랑의 서사시로 조국의 력사에 깊이 새겨져있다.
다박솔초소의 잊지 못할 세면도구이야기와 감나무중대의 사랑의 약크림이야기를 수놓으며 선군장정의 첫해가 흘러갔고 인민군지휘성원들이 병사들과 한가마밥을 먹으며 전사생활을 체험하도록 하신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한 자랑스러운 보고와 함께 그 다음해가 밝아왔다.
우리 장군님 그처럼 만족해하신 《병사들을 위한 날》이 생겨난것과 함께 한해가 흘러갔고 병사들이 영예사진을 찍어 고향과 모교에 보내주는 이채로운 생활과 함께 한해,두해가 지나갔으며 세상에서 처음 보는 《야전축하모임》의 류다른 화폭과 함께 이해가 흘러가고있다.
조국의 장한 아들딸들이 달려온 여기 화선에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병사생활을 펼쳐주리라!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의 심중에는 자나깨나 이런 사랑이 불타고있다.
병사들을 위한 날,
위대한 선군력사와 함께 우리 군대안에서 처음으로 생겨난 이 류다른 생활을 우리 장군님께서는 참으로 소중히 여기신다.
군관의 안해들이 병사들이 좋아하는 별식을 마련하여 고지우의 병사들을 찾아와 식탁을 풍성하게 차려주는것을 하나의 일과로 여기고있는것이 얼마나 기쁘셨으면,전군의 지휘관들이 병사들을 위하여 복무하는 그것이 얼마나 만족하셨으면 우리 장군님께서 《병사들을 위한 날》이 좀더 먼저 나왔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셨겠는가.
력사에는 전법을 세우고 무장력을 갖추어 병사들을 전장에로 이끈 명장들은 있었지만 우리의 위대한 최고사령관동지와 같이 병사들의 건강을 위한 일과도 몸소 정해주시고 병사들이 휴식의 한때를 즐겁게 보낼수 있게 온갖 배려와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그런 령장은 고금동서에 없었다.
나는 나의 아들딸들인 병사들이 보고싶어서 언제나 전선에 나간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면서 우리 장군님 명절날에도 걸으시고 비오는 날,눈오는 날에도 걸으시는 전선시찰의 길에 꽃펴난 하나의 전설같은 이야기 우리 오늘 다시 전하게 된다.
어느 인민군구분대를 시찰하시다가 한 군인이 쓴 《총과 함께 청춘시절을 빛내이자》라는 붓글씨를 매우 사랑스럽게 보아주시면서 여기에서 특히 《청》자를 아주 잘 썼다고 그리도 대견히 여기시며 고무해주신 우리 장군님,
총을 잡고 흙냄새나는 전호가에서 풍만한 화선생활을 꽃피우며 초병이 보여드린 그 소박한 서예솜씨를 기특하게 여겨주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후날 그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 애용하시던 서예도구를 보내주시는 친어버이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따뜻한 체취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뜨거운 축복이 어려있는 서예도구를 받아안던 그날 어찌하여 초병은 목놓아 눈물을 터뜨렸던가.
전선에서 목숨을 내대고 조국을 지키는 사랑하는 병사들의 마음속에 언제나 아름답고 희망에 넘친 생활정서가 천백배로 충만되여있어야 한다는 장군님의 웅심깊은 사랑을 심장으로 받아안았기때문이였다.
어제날의 뜨락또르운전수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앞에서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눈물에 젖어 목청껏 노래부른 그런 격정의 이야기가 어떻게 생겨난것이며 우리 장군님께서 쌍둥이병사들의 어깨를 두드려주시며 고향에 꼭 편지를 쓰라고 당부해주신 그 추억깊은 이야기가 어떻게 꽃펴난것이였는가.
우리의 병사생활은 그리움으로 흘러가는 생활이다.
이른아침 병실의 창밖에서 까치가 울어도 장군님께서 초소에 오시지 않을가 하는 생각으로 눈굽이 젖고 임무를 받고 멀리 부대를 떠났다가도 돌아올 때는 장군님 찾아오셨을것만 같아 종주먹을 쥐고 달려오는 그리움속에 흘러가는것이 우리 병사들의 생활이다.
병사여,
그대들 초소마다에서 부르는 생활의 노래 왜 그리도 크나큰 행복에 젖었는지,병사들 제일기쁨의 노래가 어찌하여 그리도 희망에 넘쳤는지 우리는 안다.
꽈배기만드는 방법도 몸소 가르쳐주시던 친근한 그 모습,콩나물기르는 방법도 차근차근 배워주시고 박하사탕도 보내주신 그 살틀한 손길에 떠받들려 전선에는 병사들의 즐거운 생활의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진다.
정다운 부모와 함께 있을 때 자식들 기뻐하듯이 따사로운 품속에 함께 있을 때 병사들 제일로 기쁘다는 병사생활의 노래,초소살림 따뜻이 보살피시는 그 사랑에 천만복 꽃펴난다는 병사들의 행복넘친 노래 우리의 심금을 울린다.
진달래꽃 웃는 마당가에 봄빛같은 사랑의 미소 실어오고 광명한 앞날의 축복을 부어주는 영원한 병사사랑의 품,
우리 혁명의 1세대병사들에 이어 선군시대 병사들도 위대한 백두산3대장군의 품속에서 보람찬 총대생활을 꽃피우고 최고사령부와 한지붕아래서 인생의 제일시절을 값있게 빛내여가는 이 자랑찬 현실이야말로 우리 인민군대의 특전중의 특전이다.
(3)
생활의 힘은 강하다.
위대한 생활은 무적의 영웅을 벼려내는 신념의 용광로이다.
천출명장 김정일장군님의 성스러운 존함으로 불리우는 영웅적조선인민군이 무엇으로 하여 강하며 이 군대의 위력앞에 어찌하여 원쑤들은 전률하고있는가.
선군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백두산혁명강군의 병사생활의 위력은 몇천만개의 핵폭탄의 위력을 릉가한다.
생활의 공백은 사상의 공백이며 용감성의 빈곤이다.
생활을 사랑할줄 모르는 군대가 과연 조국을 사랑할수 있으며 생활을 아름답게 창조할줄 모르는 병사가 과연 화구를 막을수 있겠는가.
빨찌산투사들의 흘러간 시절을 보라.
두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친 최희숙동지는 누구보다 생활을 끝없이 사랑한 락천가였고 미래를 사랑하라고 소리높이 웨친 박길송동지는 희망도 많고 사랑도 뜨거웠던 불같은 인간이였으며 전투에서 용감했던 투사들은 유격대의 유명한 하모니카수들,《깔깔웃음대회》의 주인공들이였다.
어찌하여 리수복영웅은 최후의 순간에 후손만대가 잊지 못할 애국의 시구절을 남기였으며 어찌하여 길영조영웅은 소중한 일기장에 그 어떤 명문가도 쓸수 없는 아름다운 생의 노래를 남기였던가.
지구우의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타격할수 있는 무진장한 무장력과 함께 조국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고 생활을 사랑하는 불굴의 락관주의정신을 지닌 우리 군대의 힘을 당할자 그 어디에 있겠는가.
우리 수령님께서 빨찌산시절을 추억하시며 가르쳐주신것처럼 한명의 락천가가 몇천의 적을 당할수 있으며 규률있고 절도있고 랑만적인 생활을 창조할줄 아는 군대의 힘은 무궁무진한것이다.
전화의 그날에 불타는 고지우에서 화선악기를 만들고 《전호속의 나의 노래》를 부르던 1211고지용사들과 최후의 순간을 앞두고 승리한 조국의 래일을 그려보며 고지의 전호가에서 어린 소나무를 가꾸던 락관주의자들의 생활의 힘은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를 타승하는 또 하나의 무기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준엄한 선군혁명의 장정길에서 가꾸어주시고 풍만하게 꽃피워주신 병사생활이라는 위대하고 힘있는 무기를 틀어쥐였기에 오늘의 우리 군대는 세계에 둘도 없는 멋들어진 불패의 강군으로 위력떨치는것이다.
생명력에 있어서 가장 공고한 이 생활은 그 어떤 모략으로도 와해시킬수 없으며 그 어떤 현대적무기로도 깨뜨릴수 없다.
결사옹위는 결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며 우리가 말하는 선군단결 또한 일반적인 구호가 아니다.
그것은 생활속에서 피부로 느끼고 신념으로 간직하고 인생관으로 다진 생활의 요구,삶의 요구로 굳건히 뿌리내렸음을 우리는 자랑스럽게 말한다.
전호가에서 최고사령관에 대한 불덩이같은 그리움과 그이와 함께 나누는 즐겁고 명랑한 생활속에서 불길처럼 터져오른 결사옹위의 자폭정신이기에 그것은 그처럼 공고하고 진실한것이다.
고난과 시련속에서 경애하는 장군님과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전선생활,화선생활의 그 모든 추억은 승리에로 부르는 돌격의 기발이 될것이며 원쑤의 화구를 피끓는 청춘의 가슴으로 서슴없이 막아내는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의 자폭뢰성으로 터져날것이다.
중대의 전우들과 산전수전을 다 겪고 피와 살도 뼈도 나누면서 키워온 동지애와 애국의 정신이기에 그것은 포성이 울부짖는 전장에서 사나운 맹수가 되여 적진으로 달려나가게 할것이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와 함께 찍은 영광의 기념사진을 심장에 안고 기어이 영웅이 되리라고 맹세한 그 병사가,《병사들을 위한 날》에 땀흘리며 고지에 올라와 정성어린 음식을 입에 넣어주며 친어머니의 정을 쏟아붓던 그 군관안해들앞에 눈물짓던 병사가 어찌 달려드는 원쑤를 보고 증오의 총검을 서슬푸르게 추켜들지 않을수 있으며 어찌 불뿜는 화구를 가슴으로 막지 않을수 있으랴.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창조해주신 병사생활은 선군시대의 모든 사람들을 위훈에로 고무하는 삶의 좌표로,투쟁의 거울로 되고있으며 온 사회를 선군사상으로 일색화하는 힘있는 추동력이다.
위대한 시대정신이 굽이쳐흐르고 거창한 창조의 숨결이 맥박치며 미래에 대한 깨끗한 지향과 드팀없는 확신이 넘쳐나는 병사생활에서 우리는 부강조국건설의 우렁찬 진군가를 듣는다.
혁명적군인정신과 혁명적군인생활로 시대를 선도해나가는 병사들의 힘찬 행진을 따라 우리는 강성대국에로 전진해나간다.
영웅적조선인민군의 병사생활은 승리를 낳는 힘의 원천이며 새것을 끊임없이 낳는 창조의 원종장이다.
전선에서 흘러가는 화선생활에서 21세기 새 문화인 군인문화가 나오고 군인문화가 퍼져서 온 사회에 선군시대 생활의 참신한 향기가 흘러넘친다.
군인생활을 따라배우는 과정에 평범한 사람들도 결사옹위의 투사로 성장하고 결사관철의 영웅으로 이름떨치며 생기발랄하고 창조적인 병사생활의 숨결을 이어받아 강성대국의 번영의 기둥을 세워가는 박사와 발명가도 나온다.
병사처럼 투쟁하고 병사처럼 생활하라.
병사처럼 조국을 사랑하고 병사처럼 인민을 사랑하며 병사처럼 생활을 사랑하라.
선군시대가 요구하고 이 땅에 값높이 살기를 바라는 참다운 인간이 누릴수 있는 진정한 생활은 전선에 있으며 병사들의 총대생활속에 있다.
병사들처럼 언제나 씩씩하고 전투적이며 랑만적으로 웃으며 생활해야 하며 병사들처럼 무엇을 하나 건설하고 창조해도 멋들어지고 완전무결하게 만들며 하루를 살아도 병사들이 병영을 꾸리는것처럼 알뜰하게 살림을 꾸리며 살아야 한다.
일판을 하나 벌려도 《알았습니다!》밖에 모르는 병사들의 결사관철정신으로 불이 나게 일을 제끼고 오락회를 한번 해도 병사들의 화선오락회처럼 정신이 번쩍 들고 힘이 부쩍 나게 해야 한다.
병사들의 생활을 본받아 더 훌륭한 선군문화를 창조하자.
지난날에는 로동계급의 생활속에서 로동계급의 문화가 창조되여 도시로 흘러갔다면 오늘은 병사들의 생활속에서 군인문화가 창조되여 온 사회로 흘러가고있다.
병사들의 건전하고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를 그대로 따라배우고 병사들의 정서와 지혜를 따라배워 더 훌륭하고 멋진 창조물을 만들어내며 군대기백이 넘치고 전선바람이 풍기는 혁명적인 생활을 창조하고 향유하자.
승리는 생활을 사랑하는 위대한 락천가들의 편에 있다.
오늘 우리가 벌리는 미제와의 치렬한 대결전은 아름다운 생활의 파괴자인 야수들과 이 세상에서 생활을 가장 사랑하는 불굴의 락관주의자들,열혈의 애국의 인간들간의 싸움이기도 하다.
우리의 병사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하늘같은 사랑과 육친의 정을 담아 훌륭히 꽃피워주신 자기의 총대생활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끝없이 사랑하기에 그 위대한 생활,그 값높은 삶을 위하여 장군님결사수호의 육탄용사가 되는것이다.
우리는 아름다운 생활로 승리할것이다.
전쟁으로 살찌며 힘의 《최강》을 자처하는 침략군대의 병사들,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군대라고 하는 침략군병사들이 무엇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병사생활을 인생의 불행,삶의 공포라고 말하며 내 청춘을 돌려달라!고 십자가를 긋는 강도 미제의 몰골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전투적이며 영웅적인 생활에서는 원쑤를 전률시키는 무적의 정신력이 폭발한다.
고상한 정서와 풍만한 생활로 충만된 신념의 강자들앞에서는 비렬하고 추악하기 그지없는 《심리전》도 맥을 추지 못한다.
병사여,우리는 그대의 생활을 열렬히 사랑하며 지향한다.
언제나 참신한 병사생활을 부러워하고 병사생활에서 인생의 진미를 찾을것이며 병사생활의 귀중함을 심장에 안고 위대한 혁명의 수뇌부를 따라 선군혁명의 진군길을 더욱 억세게 걸어갈것이다.
병사생활을 또 하나의 강력한 무기로 틀어쥔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적필승의 위력에서 우리는 강성대국의 승리의 포성을 듣고있으며 선군혁명위업의 밝은 전도와 백두산민족의 창창한 앞날을 본다.
우리는 백년이고 천년이고 선군시대의 이 성스러운 혁명적재부,위대한 김정일장군님시대에 마련된 고귀한 생활의 전통을 김일성민족의 생명으로 영원히 고수하고 빛내여갈것이다.
선군시대의 조선의 자랑,백두산혁명강군의 영웅적기상으로 나래치는 병사생활에 끝없는 영광이 있으라.
선군혁명수뇌부의 품속에서 꽃피는 병사생활의 노래는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 혁명의 진군가로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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