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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허황한 망상을 버려야 한다》-일본은 상임리사국자격 없다

(평양 5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허황한 망상을 버려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국제무대에서 유엔개혁문제가 일정에 오르고있는 지금 일본이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를 따내려고 몹시 분주탕을 피우며 돌아치고있다.
최고당국자를 포함한 일본집권계층들은 올해에 일본이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는것을 목표로 내세우고 그를 성사시키기 위한 외교공세를 맹렬히 벌리고있다. 그들은 가는 곳마다에서 주제넘게도 유엔개혁을 적극 《추진해나갈것》이라느니 뭐니 하며 극성을 부리고있다. 이와 함께 《원조》미끼까지 내흔들면서 여론낚기에 여념이 없다. 한편 일본은 미국에 적극 아부추종하면서 손우동맹자의 지지를 얻어내여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조성하려고 무진 애를 쓰고있다.
가소로운것은 일본이 유엔에 《재정적기여》를 하고있는것을 턱대고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는것을 기정사실화된 일처럼 여기고있는것이다. 못된 송아지 엉뎅이에서 뿔난다는 격이다. 유엔의 책임적인 지위에 앉으려면 그에 따르는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그런데 일본은 유엔분담금지불액수를 놓고 저들이 응당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여야 하는것처럼 간주하면서 유엔성원국들에 청탁놀음을 벌리고있다. 일본은 세계가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도 모르고 유엔의 책임적인 자리를 넘겨다보며 분수없이 놀아대고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처사이다.
지금 세계가 유엔개혁을 주장해나서고있는것은 유엔을 민주화하여 국제문제취급에서 특정한 나라들의 특권행사와 독판치기를 없애고 공정성을 보장하기를 바라서이다.
아시아나라들을 비롯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은 일본이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려 하는데 대해 놀라움과 반대립장을 표시하고있다.
일본은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될 자격이 없는 나라이다.
일본은 지난 세기에 범한 특대형반인륜적범죄를 일제패망 60년이 되여오는 오늘까지도 성근하게 반성,청산하지 않고있을뿐아니라 점점 더 우경화,군국화의 길로 나아가고있다.
일본은 과거의 범죄력사를 계속 부정,미화하면서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외곡된 력사를 가르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새로 만든 력사교과서에서 과거 일제의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식민지강점정책을 전면부정,외곡하였으며 지어 그것을 그 무슨 《해방》으로,《조선의 근대화를 도와준》것으로 날조하였다. 특히 일본반동들은 일제의 조선인랍치,강제련행과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력사교과서에서 삭제하였다.
력사교육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옳바른 력사관을 심어주어 그들이 력사를 바로 대하고 옳은 길로 나가도록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일본의 피비린 침략력사를 솔직히 인정하고 반성,사죄할대신 그것을 어떻게 하나 은페,약화시키고 정당화하려고 별의별 술책을 다 쓰고있다. 그것은 과거 일제의 침략적죄행에 대한 옹호이자 그를 재현하려는 기도의 발로이다. 이로부터 일본은 패망 60년이 되여오도록 과거청산을 하지 않고있으며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거꾸로 된 력사관을 세워주고있다.
더욱 엄중한것은 일본반동들이 주변나라들과의 령토분쟁을 의도적으로 조장격화시켜 지역정세를 긴장시키고있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은 우리 나라 고유의 령토인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억지주장을 하는가 하면 중국의 조어도와 로씨야의 남부꾸릴렬도 4개 섬을 저들의것으로 만들겠다고 광기를 부리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령토강탈책동은 군국주의침략사상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것으로서 21세기에 기어이 재침의 길에 나서기 위한 무분별한 도발행위이다. 이러한 사실을 놓고 지난 시기 일본으로부터 침략을 당했던 아시아나라들은 멀지 않아 일본의 현세대에 의해서 그렇지 않으면 외곡된 력사로 교육된 다음세대들에 의해 또 한차례의 전쟁의 참화를 겪게 될것이라고 우려하고있다.
이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일본반동들은 세계의 강력한 반대와 항의에도 불구하고 무력증강,《자위대》의 해외군사작전의 확대,《평화헌법》개악의 추진,일미군사동맹의 강화 등을 통한 군사대국화,해외침략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다.
일본집권계층들은 집단적으로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을 벌리며 국민들에게 군국주의사상을 불어넣고 해외침략의 분위기를 고취하고있다. 외곡된 력사관과 군국주의사상으로 무장한 일본인들이 무엇을 생각하며 어느 길로 나아가겠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일본반동들은 일본이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를 타고앉음으로써 그 권능을 악용하여 정치대국행세를 하며 지난날 이루지 못한 아시아지배,세계정복야망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일본이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는것은 유엔을 분렬시키고 국제무대에서 군국주의의 새로운 전쟁을 불러오는것과 같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때문에 아시아나라들을 비롯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일본이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는것을 강력히 반대해나서고있는것이다.
일본이 이러한 국제적흐름을 외면하고 군국주의적야망에 들떠 유엔의 책임적인 지위를 차지하려고 동분서주하며 청탁외교,금전외교에 열을 올리는것은 가소롭고 맹랑하기 짝이 없는짓이다.
군국주의는 결코 정의를 대변할수 없다. 일본군국주의는 지난날에도 악독한 침략세력이였지만 오늘날에도 역시 평화를 위협,교란하고 전쟁을 몰아오는 위험한 침략세력으로 되고있다.
범죄적과거와 결별하지 않고 군국화와 해외팽창을 추구하는 일본은 절대로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수 없다.
일본은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가입에 대해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rnw/348614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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