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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불망나니무리와는 상대하지 않을것이다》

(평양 5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불망나니무리와는 상대하지 않을것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부쉬패거리들이 대조선압박공세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미국대통령 부쉬는 미국과 6자회담참가국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북조선의 핵문제의 유엔안보리사회회부》를 공개적으로 거론하였다. 미국무장관 라이스도 남아메리카를 행각하면서 《북조선의 동태를 면밀하게 관찰하고있다》느니,북조선이 특정행동을 할 경우 《고립》은 심화될것이라느니,《유엔안보리사회회부도 하나의 선택방안》이라느니 뭐니 하였다. 미국무성 군축담당 차관보는 미국이 핵무기전파방지조약재검토회의에서 북조선의 책임문제를 집중부각시킬것이라고 하였으며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이며 미국무성 차관보인 힐은 《북조선의 회담복귀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떠들었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이 6월에 지하핵시험을 진행할지도 모른다는 제나름의 견해를 국제원자력기구와 일본을 비롯한 유관국들에 통보한다 어쩐다 하고 부산을 피우고있다.
한편 미국방성 방위정보국 국장은 북조선이 미싸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능력을 갖고있으며 이러한 미싸일이 미국본토에 도달할수 있을것이라는것을 국회무대에서 증언하였다. 이처럼 부쉬일당은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핵범인》으로 몰아 유엔무대에서 집단적제재의 대상으로 만들어 압살하려는 심보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이것은 부쉬일당이야말로 정상적인 사고력을 잃은 불망나니무리이며 애당초 우리가 상대할 대상이 못된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미국이 6자회담재개와 관련하여 우리가 움직이지 않아 문제해결이 지연되고있는것처럼 여론을 내돌리고있는것부터가 모략군들의 상투적수법이다.
우리 공화국은 지금까지 시종일관 핵문제를 회담을 통해 해결하려고 노력해왔다. 우리 공화국은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전환할 의사만 있다면 대화형식에 구애되지 않을것이라는 대범한 립장을 가지고 3자회담에도 응했고 주동적으로 6자회담을 발기하고 성사시켰다. 우리 공화국은 이미 진행된 6자회담들에서 최대한의 신축성과 아량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하여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
6자회담과정이 진척되지 못하고 핵문제해결이 지연되고있는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 미국으로 말하면 핵문제의 직접적책임이 있는 기본당사자이다. 조선반도에서 핵문제를 발생시킨 장본인도 미국이며 대조선핵위협공세를 계단식으로 강화하여 조선반도핵위기사태를 몰아온 주범도 그들이다. 모처럼 마련된 6자회담의 기초를 허물어버린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은 6자회담마당에 마지 못해 나와 우리와는 《그 어떤 협상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였으며 회담장에서 이미 합의,약속한것도 제 멋대로 뒤집어엎었다. 그들은 우리 공화국을 회담상대자로가 아니라 군사적압살대상으로 삼았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해 방대한 무력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대대적으로 집결하면서 대조선봉쇄망을 강화하였다. 미국은 《북조선인권법》까지 조작하여 반공화국《인권》공세와 《체제전복》정책을 합법화하였다.
우리 공화국은 미국이 그들자신이 파괴한 6자회담기초를 제손으로 복구하여야 한다는것을 한두번만 요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시정은 고사하고 회담상대측인 우리 나라를 《악의 축》으로 모독한데 이어 《폭정의 전초기지》라고 헐뜯었다. 우리 공화국은 그따위 오명을 쓰고 회담에 나갈수 없다. 미국은 오늘에 와서는 유엔제재까지 강요하려 하고있다. 6자회담을 무산시킨 장본인은 누구인데 누가 누구에게 제재를 가한단 말인가. 이것은 론리가 통하지 않는 무지막지한 부쉬호전집단과는 아무리 대화를 해도 거기에서 해결될것이란 아무것도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부쉬깡패집단이 세계《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의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아 지금까지 한 짓이란 전쟁과 국제테로를 일삼고 세계를 피바다에 잠기게 한것뿐이다. 이라크를 유엔제재로 몰아가다가 나중에는 유엔을 무시하고 날강도적으로 이라크를 침공한 이 불망나니무리들은 이 시각에도 이라크땅에 인민들의 피가 흐르게 하고있다. 부쉬야말로 무고한 인민들의 피가 묻은 손을 내흔드는 세계최악의 파쑈독재자이며 특등전쟁미치광이,히틀러2세이다. 이러한 호전집단이 지금 우리 공화국을 제2의 이라크로 만들려고 발광하고있다. 부쉬일당은 저들에게 필요할 때에는 유엔을 도용하고 그것이 저들의 침략야망실현에 장애물로 된다고 생각하면 유엔을 무시하고 아무 짓이나 망탕하고있다. 주권국가들에 대한 날강도적인 침략을 일삼는 전쟁히스테리들이 어느 시각에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의 선불질을 할지 예측할수 없다. 우리 공화국이 미제의 대조선고립압살책동으로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조치로서 핵무기를 보유한것은 천백번 정당하다. 만약 우리 공화국이 강위력한 자위적억제력을 갖추지 않았더라면 이미전에 조선반도에서 부쉬호전세력에 의해 핵전쟁의 버섯구름이 피여올랐을것이다.
부쉬가 권력의 자리에 남아있는 한 세계는 결코 평화로울수 없으며 조선반도정세가 완화될수 없다. 채찍밖에 모르는 말몰이군인 부쉬의 말몰이식대외정책의 미숙성과 호전성을 환히 간파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이 그의 집권기간 핵문제의 해결도,조미관계의 어떠한 진전도 기대하지 않는것은 선견지명의 현명한 처사이다. 우리 공화국은 부쉬가 집권한 후 지난 4년이상 아량을 보일만큼 다 보였고 참을만큼 다 참아왔다. 하지만 부쉬일당이 노는 무지막지한 꼴을 보고 이제는 더이상 참으며 정책변화를 기다릴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이 핵문제를 유엔에 상정시킨다고 하여 조금도 놀라지 않으며 배심이 든든하다. 미국이 마음대로 할테면 하라는것이 우리의 담대한 자세이다. 개는 짖어도 행렬은 간다. 우리는 누가 무엇이라고 하든,그 어떤 압박공세를 가하든 자기가 택한 길을 따라 사소한 편차도 없이 곧바로 나아갈것이다.
미국호전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의 핵무기보유선포로 진퇴량난에 빠진 저들의 궁색한 처지를 모면하며 국제적압력봉쇄로 우리를 고립압살할수 있다고 타산하는것 같은데 그것은 망상이다. 현실은 우리가 자신이 선택한 길을 따라 확고부동하게 나가는것만이 유일한 문제해결방도이라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미국은 이것을 똑바로 자각하고 조폭하게 놀지 말아야 한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julianacunha/839441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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