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민주조선 《유엔에는 군국주의가 있을 자리가 없다》

(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민주조선》은 《유엔에는 군국주의가 있을 자리가 없다》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최근 일본이 유엔개혁의 흐름을 타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을 강하게 시도하고있다.
당국자이하 고위정객 및 외교관계자들이 모두 떨쳐나 이 나라, 저 나라들을 돌아치며 지지확보를 위한 구걸외교,청탁외교를 벌리는가 하면 미국에 곱게 보여 목적을 달성해보려고 꼬리를 치고 있다.
한편 미국의 대이라크정책에 편승함으로써 유엔경시자세를 명백히 드러냈던 일본은 언제 그랬던가싶게 아양을 떨면서 유엔을 중시한다는 인상을 풍기기 위해 갖은 추태를 다 부리고있다. 저들에게 한자리 준다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를것이라는 모종의 암시를 하는가 하면 그 누구의 핵문제를 유엔안보리사회에 넘겨야 한다고 주제넘는짓도 서슴지 않고있다.
일본이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될만한 자격을 갖추었는가 못갖추었는가 하는것은 둘째치고라도 유엔의 책임적인 자리를 따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는 그 진의도가 무엇인가에 대해 우리는 따져보지 않을수 없다.
일본이 유엔의 고위직책을 탐내며 극성인것이 과연 세계의 평화와 안전,정의로운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서인가.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아니라는것이다. 일본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발전에 아무런 관심도 없는 나라이다.
력사에 대한 태도 하나만을 놓고서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과거가 없는 오늘이 없고 오늘이 없는 래일에 대해 말할수 없다는것은 초보적인 상식이다. 때문에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력사를 거울로 삼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원칙에서 국가관계를 맺고 발전을 도모해나가고있다.
전범국인 도이췰란드는 잘못된 과거에서 교훈을 찾고 새로운 발전의 길을 걷고있다. 과거범죄청산에 자금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있다.
바로 이런것으로하여 도이췰란드의 영상은 점차 회복되여가고있으며 이 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심도 두터워지고있다. 도이췰란드와 손잡고 평화로운 새세기의 앞길을 열어나가려는 나라들의 수가 늘어나고있다. 이것은 세계의 평화와 발전의 견지에서 볼때 긍정적이며 바람직한 일이라고 볼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는 이와는 정반대이다.
날이 갈수록 일본에 대한 국제사회의 영상은 흐려지고있으며 세계적규모에서 반일감정이 급격히 높아지고있다. 일본과 손잡기는커녕 경계해야 한다는 불신과 환멸감의 목소리가 도처에서 울려나오고있다.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 력사를 대하는 일본의 립장과 자세가 반동적이기때문이다.
과거 일본은 도이췰란드의 파시즘과 조금도 짝지지 않는 특대형 반인륜적범죄행위를 저질렀으며 아시아와 세계의 많은 인민들에게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히였다.
그런데 일본은 일제패망 60돐이 되여오는 오늘까지도 죄악에 찬 저들의 과거범죄행위에 대한 성근한 반성과 청산을 회피하고있을뿐아니라 오히려 력사를 찬미하고 외곡하면서 군국주의를 되살리려 하고있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군국주의에 대한 찬미로 일관된 외곡된 력사관을 심어주고있으며 그들에게 아시아정복의 길에서 숨진 자들의 《순국정신》을 따라배워 재침의 《돌격대》로 나설것을 공공연히 설교하고있다.
지금 일본사회에는 극도의 타민족배타주의, 타민족증오사상이 만연되여 재일조선인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에 대한 테로행위가 백주에 감행되고 있으며 조선의 독도와 중국의 조어도, 로씨야의 남부꾸릴렬도 4개섬 등 타국령토강탈기운이 강화되고있다.
엄중한것은 일본의 우익화,반동화의 맨 앞장에 집권계층들이 서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집단참배소동을 일으키며 사회전체에 해외침략사상을 부식시키기 위해 악을 쓰고있다.
이것은 일본의 군국화가 국가의 공식립장이며 정책이라는것을 말해준다.
아시아인민들이 자다가도 소스라쳐 놀랄 군국주의를 되살리려는 일본이 과연 세계의 평화와 안전, 정의로운 발전을 지향한단 말인가. 또 그것을 위해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를 넘겨본단 말인가.
어불성설이다. 일본이 유엔의 책임적인 자리를 탐내는것은 군국주의해외팽창야망실현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유엔의 지도적지위를 리용하여 재침야망실현을 위한 정치적발판을 닦아나가려는데 바로 일본의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시도의 반동적본질이 있다.
일본반동들의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에 찬성표를 던지는것은 결국 그들의 해외침략기도에 푸른 신호등을 켜주는것과 같은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 때문에 지금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일본의 상임리사국진출을 결사반대하고있다.
일본의 군국주의는 도이췰란드의 파시즘과 같이 이미 력사에 의해 부정되고 타매된 반동사상이다. 이러한 사상을 되살리려는 시대착오적인 행위 역시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수 없다.
일본반동들은 시대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군국주의해외침략사상과 결별해야 한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htsh_kkch/1269276848/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