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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서기국 《학도호국단》 즉시 페지요구

(평양 5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9일 서기국 보도 제903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의 《교육인적자원부》는 고등학교들에 《학도호국단》을 편성하고 《전쟁위협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전쟁지원조직》으로 전환하라는 내용의 《전시학도호국단운영계획》이라는것을 하달하였다고 한다.
이 계획에 의하면 학교 교장을 비롯하여 교직원은 대대급이상의 지휘관, 일반학생들은 소대급이하의 지휘관과 소총수 등의 역할을 맡도록 하며 평시에도 학생들에게 군번과 같은 《학도호국단 단번》을 부여하는것으로 되여있다.
이와 함께 전시에는 중학교학생들까지 동원하게 되여있고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도 《전쟁위협》이 조성되였다고 판단되는 《충무 2》사태때에는 《학도호국단》을 《전시조직》으로 전환하는것으로 되여있다.
특히 이 계획에는 《전시좌경학생지도》라는 명목으로 평시에 미리 좌경적인 학생과 교원을 장악해두었다가 전시에는 《특별관리》하도록 쪼아박았다고 한다.
지금 내외여론은 남조선당국이 6.15통일시대에 낡은 랭전대결 시대의 유물을 되살려 나어린 학생들에게 군번까지 주어 북침전쟁의 대포밥으로 내몰려는 흉계를 꾸미고 전쟁분위기를 고취하고있는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다아는 바와 같이 남조선에서 《학도호국단》은 인민들의 한결같은 반대배격과 내외여론의 규탄을 받고 1985년 1월에 페지되였다.
그런것을 남조선당국이 《전시》에 대비한다는 구실을 조작하여 지난 2001년 《학도호국단》제도를 부활시켰으며 이번에 내용이 더욱 개악된 《전시학도호국단운영계획》이라는것을 정식 하달하는 놀음까지 벌린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들은 《없어진줄 알았던 학도호국단조직이 고등학교별로 분명히 편성되여있다》고 하면서 나어린 중학생들까지 전쟁판에 끌어내도록 한데 대해 개탄과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전시학도호국단운영계획》이라는것을 고등학교들에 하달한것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에 대한 명백한 도전행위이며 전민족적범위에서 뜨겁게 달아오르는 화해와 단합,통일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엄중한 도발이 아닐수 없다.
더우기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이 극도에 이르고있는 때에 남조선당국이 고등학교 교직원,학생들까지 전쟁에 동원하는 그 무슨 《운영계획》을 하달한것은 미국호전세력들과 한짝이 되여 조선반도에서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반공화국공조행위로밖에 달리 리해될수 없게 한다.
우리는 이에 대해 온 겨레와 함께 치솟는 격분을 금할수 없으며 단호히 규탄한다.
남조선당국은 현실을 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하며 반공화국대결놀음을 그만두고 시대에 역행하는 《학도호국단》제도를 즉시 페지하여야 한다.
남조선청소년학생들과 인민들은 범죄적인 《학도호국단》의 부활을 강력히 반대배격하며 그것을 철페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서야 할것이다.
주체94(2005)년 5월 29일

평양(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lawrenceyeah/15721392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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