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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자들에게는 앞날이 없다》-《야스구니진쟈》

(평양 6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자들에게는 앞날이 없다》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이 그릇된 과거를 진심으로 반성하는것은 남을 위해서보다도 자기자신을 위하여 필요한것입니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의 계속되는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은 아시아나라들의 항의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최고당국자를 포함한 일본의 우익보수세력들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반대하는 주변나라들의 요구를 《내정간섭》으로 묵살해버리면서 개별적 또는 집단적참배를 계속하려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하나의 정치행사로, 정치인들은 누구나 다 이곳에 찾아가 《명복》을 빌고 《경의》를 표시해야 하는것으로 간주하고있다. 그리하여 일본반동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열기는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지고있으며 그것이 정치화,정례화되여가고있다.
최근에만도 일본최고당국자는 국회중의원예산위원회 회의에서 한 야당국회의원이 다른 나라들의 반대립장을 고려하여 《야스구니진쟈》참배중지를 요구한데 대해 《왜 내가 참배를 그만두어야 하는지 리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참배는 문제될것이 하나도 없다》고 반박하였다. 지어 그는 다른 나라들이 자기의 《야스구니진쟈》참배를 놓고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지 말아야 한다고 정면도전하여나섰다.
문제는 《야스구니진쟈》참배와 관련하여 일본의 고위정객들의 사고관점과 립장이 일맥상통하고있는것이다. 얼마전 자민당 간사장대리 아베는 한 TV방송프로에 출연하여 총리가 되여도 《야스구니진쟈》를 계속 참배하겠는가라는 질문에 《국가지도자가 나라를 위해 순직한 사람들에게 존경을 표시하는것은 응당한 의무》라고 하면서 《야스구니진쟈》참배에 반발하는것은 《내정간섭》으로 된다고 줴쳐댔다. 그런가하면 일본자민당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 나까가와는 총리가 올해에도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할것이라고 하면서 그에 대한 사회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을 올렸다. 일본당국자들과 우익반동들속에서 련발되고있는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와 관련한 극단적인 언행들은 사람들을 아연케 하고있다.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정당화하며 옹호해나서는 일본반동들의 행동은 평화에 대한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무시하고 군국주의부활과 전쟁을 선동하며 현시대의 자주적흐름에 역행하는 반력사적행위이다.
새 세기에 들어선 오늘 세계의 광범한 인민들은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선린우호와 화목을 도모하고 평화롭게 살며 공동의 발전을 이룩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특히 지난 세기 외세의 침략을 받았던 나라들은 인류에게 커다란 불행을 들씌운 나라들이 지난날에 저지른 죄과에 대해 성근하게 반성하고 사죄하며 새 출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으로 일본이 어지러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주변나라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나갈것을 바라는 아시아인민들의 요구에 정면도전하여나서고있다.
일본반동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목적은 일본의 자라나는 새 세대들과 국민들속에 군국주의사상을 주입시켜 해외침략의 사상정신적지반을 축성하자는데 있다. 그들은 지난날 조선침략과 아시아정복전쟁에 미쳐날뛰다가 죽은자들을 《영웅》으로,《애국자》로 내세우고있다. 일본당국자들을 포함한 우익반동들은 《야스구니진쟈》에 찾아가 도죠를 비롯한 특급전범자들의 《명복》을 빌고 그들의 《공적》을 찬양하며 지난날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는 마음속《결의》를 다지고있다. 또한 일본국민들로 하여금 지난날 침략과 전쟁에 나섰던 전 세대들의 《넋》을 이어나갈것을 호소하고있다. 한마디로 말하여 일본반동들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통하여 국민들에게 전 세대들처럼 《대일본제국》을 위한 길에서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야 한다는 사상을 주입시키고있다. 바로 여기에 일본반동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의 반동성과 위험성의 하나가 있다. 일본의 자라나는 새 세대들과 국민들이 군국주의침략사상으로 무장하는 경우 그들이 무엇을 주장하며 어느 길로 나갈것인가에 대해서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일본반동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은 아시아에서 대결분위기를 조장하고 재침을 불러오는 군국주의적망동이다. 일본반동들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통하여 과거 일제의 침략적범죄를 《평화적인 행동》으로 묘사하려 하고있다. 군국주의사상이 골수에 차있는 일본반동들은 일제의 대륙침략을 유미렬강들의 세력권확대로부터 아시아인민들을 《해방》하고 《문명발전》을 도와주었다는 식으로 과거죄악을 전면부정,외곡해나서고있다. 일본반동들은 군국주의적력사관을 가지고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응당한것으로 내세우고있으며 그를 반대하는 아시아나라들의 정당한 요구를 부당한것으로 밀어붙이고있다. 여기에는 과거청산을 하지 않으려는 일본반동들의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 그들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통하여 세상사람들에게 과거 일본은 다른 나라들에 피해를 준것이 없으며 오히려 《찬양》받을 일을 했다는것을 납득시켜 패망 60년이 되여오도록 하지 않은 과거청산의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그러나 결코 그렇게는 되지 않을것이다.
력사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과거 일제는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하여 천추를 두고 용서받을수 없는 극악한 범죄를 저질렀다. 일제침략자들은 강점지역들에서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했으며 눈앞에 보이는것은 모조리 파괴소각,략탈해가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하였다. 일제는 조선에서만도 840만여명을 강제련행,랍치하여 침략전쟁터와 죽음의 고역장에 내몰았으며 100여만명을 학살하였다. 또한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전락시켰다. 일제가 조선에서 략탈해간 문화재는 수십만점에 달한다.
일제의 식민지강점통치로 하여 조선의 현대문명발전이 억제당하고 력대로 한강토에서 단일민족으로 살아오던 우리 인민이 나라와 민족분렬의 비극을 겪게 되였다.
과거 일본이 저지른 이 엄청난 악행을 일본반동들은 《야스구니진쟈》참배의 그늘속에 가리워보려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야스구니진쟈》참배를 반대하는 아시아나라들의 요구를 무시부정하는것은 과거청산요구를 거부하며 범죄적침략력사를 되풀이하려는 행위이다. 얼마전 일본의 《산께이신붕》은 일본과 도이췰란드의 전후처리방법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하면서 전후 일본은 도이췰란드와는 달리 쌘프랜씨스코강화조약에 조인한 후 《2국간협정》을 통해 《국가배상을 끝냈다》고 진실을 외곡하였다. 《산께이신붕》의 글은 과거청산과 관련한 현 일본정부의 립장을 반영한것이라고 볼수 있다.
아시아나라들이 들고 일어나고있는바와 같이 일본은 도이췰란드와는 달리 지난날의 죄과를 진심으로 반성,사죄하지 않았으며 그에 따른 보상도 하지 않았다. 실례로 일본반동들은 과거 일제가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하여 감행한 인간대학살만행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있으며 더우기 일본군《위안부》제도에 대해 끝까지 부인해나서고있다.
과거침략력사를 대하는 일본반동들의 그릇된 태도와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은 일제에 대한 원한을 안고 사는 아시아나라 인민들의 대일분노를 격발시키고있다.
아시아인민들이 일본으로부터 과거죄행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받아내려는것은 단순히 일본이 무릎을 꿇고 나앉아 빌것만을 바라서가 아니라 과거청산을 통하여 지난날에 저지른 범죄행위에 대한 책임을 진심으로 느끼며 다시는 그러한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하자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은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과 력사외곡행위를 그만두어야 하며 과거청산의 정치적용단을 내려야 한다. 일본반동들은 인민들의 지향과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자들에게는 앞날이 없다는것을 똑바로 명심하고 자기 할바를 성실히 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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