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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미국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버려야 한다》

(평양 6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은 《미국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버려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군사적위협이나 압력으로 우리를 굴복시키려고 하는것은 부질없는 시도이며 위험한 행동이다.》
세계여론들은 하루빨리 조미관계에서 긍정적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라고있다. 문제는 미국이 대조선정책에서 어떤 변화를 보이는가 하는것이다.
6자회담이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조미핵문제해결은 의연히 지연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은 마치도 그 책임이 저들에게는 없고 우리에게 있는것처럼 여론을 오도하면서 그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려 하고있다. 이것은 진실을 외곡하고 흑백을 전도하는 비렬한짓이다.
명백히 말하건대 조미핵문제해결이 지연되고있는것은 미국때문이다. 미국으로 말하면 조미사이의 핵문제의 직접적책임있는 기본당사자이다. 조선반도핵문제를 발생시킨것도 그들이며 대조선핵위협을 강화하여 조선반도에서의 핵위기사태를 극도로 악화시킨것도 그들이다. 그런것만큼 미국은 마땅히 조미사이의 핵문제해결에서 자기가 걸머진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이에서 기본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는것이다. 그것은 조미핵문제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이기때문이다.
현시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그 악랄성에 있어서 전례가 없다. 반세기이상 남조선을 강점하고있는 미국은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을 가로막고 우리 공화국을 먹어보려고 별의별 책동을 다하여왔다. 오늘 미국은 우리 나라를 국제무대에서 고립시키려고 비렬하게 책동하는 한편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치군사적압력을 전례없이 강화하면서 《제도전복》을 악랄하게 추구하고있다. 이를 위해 미국은 수단과 방법을 다하고있다. 이로 하여 우리 나라와 미국은 세계정치무대에서 가장 날카로운 적대관계,군사적대결상태에 있다. 조미사이의 핵문제를 해결하는데서 근본장애로 되는것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다.
미국이 진심으로 조미핵문제해결을 바란다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조미평화공존정책으로 바꾸어야 한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도발적인 핵위협으로 조선반도에 핵위기사태를 몰아온 장본인인것만큼 마땅히 우리에 대한 핵압살책동을 그만두어야 한다. 그러나 미국은 이에 대하여서는 꿈도 꾸지 않으면서 피해자인 우리 나라를 《핵범인》으로 몰아붙이려 하고있다.
지금 미국호전세력은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발광적으로 다그치고있다. 미국은 남조선과 그 주변에 최신형무기와 첨단군사장비들을 대대적으로 집결하고있는가 하면 조선반도주변수역에 핵항공모함전단까지 배비하는 등 우리 나라에 대한 군사적압박도수를 부쩍 높이고있다. 미제는 핵선제타격을 노린 《공중폭격계획》까지 작성한데 이어 최근에는 《F-117》스텔스전투폭격기들을 남조선에 대대적으로 전진배비하였다. 이것은 매우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책동이다. 이와 함께 미국은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악랄하게 중상모독하고 우리의 내부에서 그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함으로써 우리 군대와 인민이 선택한 사회주의제도를 기어코 허물어보려 하고있다. 그들이 소형라지오를 비롯한 불순선전수단들의 우리 나라 밀입 등을 통하여 우리의 내부를 《부식와해》시키기 위한 심리모략전에 광분하고있는것은 그에 따른것이다.
미국은 저들의 가증되는 핵위협에 대처하여 취한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이고 정당방위적인 핵억제력보유에 대해서는 큰 변이나 난것처럼 되게 문제시하려 하면서도 남조선과 일본의 불순한 핵활동에 대해서는 비호두둔하는 등 핵문제에서 불공정한 2중기준을 적용하고있다. 이것 역시 대조선적대시정책의 표현이다.
사실들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서는 그 어떤 변화도 없으며 오히려 그것이 날을 따라 더욱 강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지금까지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대조선적대시책동을 발악적으로 강화하였지만 얻은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그것은 사태를 악화시키고 저들의 철면피성,침략적정체를 세상에 더욱 드러내보여주었을뿐이다. 미국은 여기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그만두고 우리 나라와 평화적으로 공존하려는 립장으로 돌아서야 한다. 조미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평화공존관계를 수립하는것은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이며 새 세기의 요구이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침공할 의사가 없다》고 말하고있는데 그것이 진심이라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조미평화공존정책으로 바꾸지 못할 리유가 없다.
오늘의 국제적환경과 국제관계발전의 흐름을 놓고 볼 때도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조미평화공존정책으로 바꿀 때가 되였다.
미국은 사태의 본질과 현실을 랭철하게 보고 옳은 선택을 하여야 한다.
미국이 대조선정책변경의 정치적결단을 하루빨리 내리는것은 자신을 위해서도 유익할것이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taver/15302836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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