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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로골적인 군국주의사상고취책동》

(평양 6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로동신문》은 《로골적인 군국주의사상고취책동》이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날 이루지 못한 아시아지배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는것은 일본반동들의 변함없는 야심이다.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야심은 날이 갈수록 더욱 부풀어오르고있다. 그들은 《대일본제국》시절을 그리워하면서 과거 일제가 저지른 범죄행위를 적극 미화분식,찬양하고있으며 군국주의사상고취책동을 도수높게 벌리고있다. 지난 5월 한달동안에 일본에서 울려나온 군국주의망언들을 통해 일본반동들이 군국주의적재침책동에 얼마나 광분하고있는가를 똑똑히 알수 있다.
군국주의광신자인 자민당 간사장대리 아베는 지난 5월 2일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에서 한 강연이라는데서 아시아나라들이 일본집권자의 《야스구니진쟈》참배중지를 요구하고있는데 대해 《나라를 위해 싸운 사람들에게 존경의 뜻을 표시하는것은 집권자의 책임이며 의무》라느니 뭐니 하고 력설하면서 다음기 총리도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5월 16일 일본집권자는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회의에서 《왜 내가 참배를 그만두어야 하는지 리해가 되지 않는다》,《참배는 문제될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였으며 지어 다른 나라들이 자기의 《야스구니진쟈》참배를 놓고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지 말아야 한다》고 공공연히 삿대질하였다. 5월 26일 자민당소속 국회의원들의 모임에서는 사람들을 격분케 하는 군국주의망언들이 거침없이 울려나왔다. 일본후생로동성의 고위관리 모리오까는 총리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것은 《바람직한 일》이며 제2차 세계대전직후에 처형된 수급전범자들을 두고 《더는 그들을 전범자들로 보아서는 안된다》고 력설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수급전범자들을 처형한 극동국제군사재판이 《일방적인것》이라느니,《일본이 사죄할 필요가 더는 없다》느니 뭐니 하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같은 자리에서 이전 일본총리 모리는 최근에 나온 외곡서술된 력사교과서에 대한 아시아나라들의 반발을 《쓸데없는것》,《트집을 거는것》으로 모독하면서 지난 시기의 력사교과서들에 비해 이번의 력사교과서는 《사실을 보다 공정하게 반영하였다》고 떠벌이였다. 자민당소속 국회의원들의 모임이 벌어지고있는 때 일본외상 마찌무라는 시내의 다른 곳에서 과거범죄행위를 미화분식한 력사교과서를 정당화해나섰다. 그는 새 력사교과서가 국가의 《중립적인 검정을 거친것》으로서 문제시될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일본의 교과서만큼 《중립적이고 공정한 교과서는 없》다는 넉두리까지 하였다.
세계는 최근 일본에서 련발하고있는 군국주의망언들을 놓고 일본반동들의 력사관의 반동성과 위험성,군국주의일본이 몰아올 파국적후과에 대해 우려하고있으며 아시아인민들을 모독하고 침략력사를 집요하게 전면부정,미화분식하고있는 일본반동들의 도덕적저렬성,파렴치성,오만성에 격분을 표시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군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결코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일본반동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력사외곡과 군국주의사상고취책동에 광분하고있는데는 교활한 타산과 위험한 기도가 깔려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일제가 패망한 60년이 되는 올해를 계기로 일본인들속에 군국주의력사관과 복수주의감정을 깊이 주입시키고 아시아재침을 위한 사상정신적분위기를 조성하려 하고있다. 일본에 있어서 올해는 침략의 력사를 다시한번 심각히 돌이켜보면서 깊이 반성하고 속죄하며 범죄적과거를 답습하는 길로 나가지 않겠다는것을 다짐하는 더없이 좋은 기회로 된다. 아시아인민들을 비롯한 세계인민들도 일본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새 출발을 하기를 바라고있다. 과거범죄에 대한 성근한 반성과 청산은 일본이 다시는 그러한 범죄를 감행하지 않겠다는것을 세계에 확약하는것으로 되며 이를 통해 일본은 세계의 신뢰를 얻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머리를 쳐들고 떳떳이 살수 있는 길을 열수 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일제의 패망 60년을 다른 각도로 대하고있으며 세계의 요구와는 전혀 다른 목적을 추구하고있다. 그들은 군국주의과거사를 전면부정,외곡하고 아시아침략을 직접 조직지휘한 도죠를 비롯한 수급전범자들을 《죄인이 아니》라고 변호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이러한 의도적인 책동을 통해 력사를 뒤집어엎고 일본인들이 군국주의의식과 복수주의감정을 가지도록 하려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력사외곡,군국주의사상고취책동을 집요하게 벌리는것은 그들이 침략력사를 재현하려 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최근 더욱 로골화되고있는 일본의 군사대국화책동과 전쟁헌법조작책동 등은 일본이 전쟁국가,침략세력으로서의 모습을 확연히 드러내보이고있다는것을 알수 있게 한다.
일본반동들이 군국주의망언들을 계속 계획적으로,의도적으로 늘어놓고있는데는 일본고유의 약삭바른 타산이 있기때문이다. 그것은 한마디로 그러한 책동을 통해 아시아인민들의 각성을 무디게 만들고 사상적으로 해이되게 하자는것이다. 지금까지 일본반동들은 군국주의망언들을 늘어놓았다가 아시아나라들에서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오면 《유감스럽다》느니,《의도는 그렇지 않았는데 잘못 전달되였다》느니 또는 《개별적인물의 발언으로서 정부의 공식립장이 아니》라느니 뭐니 하는 식으로 교활하게 발뺌하군 하였다. 말하자면 저들의 군국주의망언들에 대한 아시아인민들의 반응감도가 높으면 아닌보살하고 그렇지 않으면 수염을 쓸군 하는 수법을 쓰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이런 수법으로 아시아인민들이 점차 일본에서 울려나오는 군국주의망언들에 대해 심상히 여기고 주의를 돌리지 않게 만들려 하고있다. 이것은 일본특유의 교활한 침략수법의 하나이다.
미국의 적극적인 지지비호밑에 군사대국화,핵무장화를 추진시켜온 일본은 세계의 임의의 지역에서 침략적군사활동을 벌릴수 있는 현대적무력을 보유하고있으며 해외침략수행을 위한 법적,제도적장치까지 마련하였다. 일본은 마음만 먹으면 어느때든 핵무기를 만들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있다. 일본반동들은 해외침략수행에서 마지막장애물로 남아있는 《평화헌법》을 허물고 전쟁헌법을 조작하기 위한 책동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 패망후 수십년간 발광적으로 군국주의야망을 실현할수 있는 모든 준비를 갖춘 일본반동들은 오만해질대로 오만해져 거리낌없이 침략력사를 미화분식하고 정당화해나서고있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군국주의사상고취책동은 로골적인 군국주의부활,재침책동이며 그것은 일본의 국가정책으로 되고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군국주의적재침책동이 제2의 파멸을 몰아오는 길이라는것을 명심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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