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6.15공동선언발표 5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 평양에서 성대히 개막

(평양 6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북과 남,해외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 7천만겨레의 조국통일운동이 더욱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5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이 평양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조국통일운동사에서 특기할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북남공동선언발표 5돐을 맞으며 진행되는 이번 축전은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의 평화와 자주권을 수호하며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민족대회합으로 된다.
6.15통일대축전은 북과 남,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대결과 분렬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나가는 통일의 새 시대를 펼쳐준 6.15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더욱 깊이 심어주며 겨레의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다.
6.15공동선언발표 5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 개막식이 14일 저녁 김일성경기장에서 진행되였다.
개막식장에는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민족적단합을 이룩하자!》,《주체성과 민족성을 구현하여 조국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풀어나가자!》,《6.15남북공동선언 실현하여 화해와 평화,자주와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가자!》,《온 민족이 단결하여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실현하자!》 등의 구호들이 나붙어있었으며 《조국통일》,《민족자주》라는 글발을 드리운 대형기구들이 떠있었다.
우리 인민의 통일념원과 의지를 반영한 대형선전화들이 개막식장에 세워져있었으며 곳곳에 통일기들이 나붓기고있었다.
《반갑습니다》의 노래소리가 장내에 울려퍼지는속에 북과 남,해외대표들이 개막식장에 입장하자 평양시안의 5만여명 근로자들,청년학생들이 《우리 민족끼리》,《조국통일》 등의 구호를 부르며 그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개막식에는 조선로동당과 조선사회민주당,천도교청우당을 비롯한 정당대표들과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조국평화통일위원회,범민련 북측본부,범청학련 북측본부,민족화해협의회,단군민족통일협의회 등 사회단체 책임일군들, 과학,교육,문화예술,보건,출판보도부문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남측에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민주로동당,민주당을 비롯한 정당대표들과 6.15남북공동선언실현과 《한》반도평화를 위한 통일련대,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온 겨레손잡기운동본부 등 통일관련단체들과 평화운동단체 대표들, 남조선의 계층별,부문별,지역별 대표들, 현대아산대표단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해외에서는 중국과 로씨야,일본,미국,유럽,카나다,오세안주를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 조직된 통일관련단체들과 평화운동단체들, 민족권리를 위한 동포조직들과 여러 부문 조직대표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개막식에는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북과 남의 당국대표단과 지난 시기 조국통일성업과 6.15공동선언실현을 위한 사업에 이바지한 해내외 인사들이 참가함으로써 이번 민족통일대축전의 의의를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북,남,해외공동행사 북측준비위원회 명예위원장들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과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김영대위원장,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류미영위원장, 북측준비위원회 안경호위원장과 부위원장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북,남,해외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백락청위원장, 해외측준비위원회 곽동의,문동환공동위원장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북과 남의 당국대표단 단장들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김기남부위원장과 남조선 통일부 정동영장관이 주석단에 나왔다.
《민족대단결가》가 주악되는속에 대회기발인 대형통일기를 든 북,남,해외 녀성대표들이 개막식장에 입장하였다.
대형통일기가 서서히 게양되고 개막식장 상공에 고무풍선들이 떠오르며 비둘기들이 날아예는 가운데 축포가 평양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며 터져올랐다.
북측준비위원회 안경호위원장이 개막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온 겨레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평양에서 6.15공동선언발표 5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을 성대히 진행하게 된다고 하면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공동선언의 발표는 우리 민족에게 조국통일의 밝은 앞길을 열어준 민족사적대경사였다고 말하였다.
사상과 리념,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북과 남,해외가 함께 모여 진행하는 이번 대축전은 명실공히 조국통일의 주체는 우리 민족임을 내외에 과시하고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실천해나갈 민족의 의지를 확인하는 민족대단합의 마당이라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민족의 숙원인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앞당기려는 전체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의와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민족공동의 통일대축전이 온 겨레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에 맞게 훌륭히 진행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6.15공동선언발표 5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 개막을 선언하였다.
축전개막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며 개막식장 중심에 놓여있던 《6.15통일대축전》이라는 글발을 드리운 대형기구가 떠오르자 전체 참가자들의 환호성이 장내에 메아리쳤다.
이어 남측준비위원회 백락청위원장이 연설하였다.
그는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한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하면서 6.15공동선언은 민족공동의 통일리정표이며 7천만겨레가 나아갈 길을 밝혀준 등불이며 분단과 대결을 뛰여넘어 민족단합을 위한 지침이라고 말하였다.
6.15선언이 밝혀준 길을 따라 우리 겨레는 지난 5년간 화해와 단합,통일의 의지를 실천해왔으며 끊어졌던 혈맥과 철길을 이었고 남과 북을 오가며 교류와 경제협력을 하여왔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민족통일대축전은 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지난 기간 이룩해온 성과를 집약한 민족의 대축제이며 민족의 평화지향과 통일의지를 전 세계에 과시하는 민족대단결의 회합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어떤 장애물과 군사적위협도 평화와 통일로 향한 우리의 발걸음을 되돌려세울수 없다는것을 세계에 보여주자고 하면서 분단 60년이 되는 올해를 평화와 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여는 해로 되게 하자고 강조하였다.
해외측준비위원회 김수식부위원장은 연설에서 반통일세력과의 투쟁이 없이는 6.15공동선언을 결코 실현할수 없다는것이 공동선언발표후 지난 5년간의 교훈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외세가 아무리 차단봉을 내리고 그에 추종하는 반통일세력이 발악하여도 통일의 주인들인 우리 민족끼리 뜻과 지혜를 합치고 협력하면 민족적화해와 단합,통일의 대문은 활짝 열리게 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우리 민족끼리의 단결과 공조는 그 어떤 힘으로도 막을수 없다고 하면서 그는 온 겨레는 민족자주,반전평화,통일애국의 기치아래 굳게 뭉친 힘으로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반통일세력을 징벌하고야 말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해외동포들은 북과 남의 동포들과 함께 통일의 당당한 주인으로서의 위치와 사명을 깊이 자각하고 축전의 성공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이 축하연설을 하였다.
이어 남측준비위원회 명예대표 법장스님이 연설하였다.
그는 한겨레,우리 민족이라면 6.15공동선언이 탄생된 5년전 그날을 결코 잊을수 없을것이라고 하면서 지금도 그날의 감격과 환희가 가슴속에 용솟음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은 6.15공동선언을 통해 비로소 펼쳐질수 있었다고 하면서 선언에 담겨진 화해의 정신이 신뢰와 단결의 주추돌을 마련하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6.15공동선언이 없었다면 오늘과 같은 남과 북,해외 동포들과 남북당국대표들도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큰 마당이 마련되지 못했을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오늘의 이 축전이 겨레의 굳은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이를 내외에 과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하였다.
6.15공동선언발표 5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 개막식을 통하여 전체 참가자들은 삼천리강토에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 분렬의 장벽은 있어도 북과 남,해외의 7천만겨레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통일만이 가득차있다는것을 다시한번 내외에 보여주었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rnw/3485316459/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