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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침략의 흉물은 까부셔야 한다》-《맥아더동산》철거투쟁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민주조선》은 《침략의 흉물은 까부셔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된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미국이 조선침략전쟁을 도발한지 55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남조선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반미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남조선의 시민사회단체들과 재야인사들이 인천지역에 모여 벌리고있는 《맥아더동산》철거투쟁만 봐도 그렇다.
투쟁참가자들은 《세계 어디에서도 침략자의 동상을 세워놓고 보호하는것은 없다》,《미국이 전쟁을 유발》했다,《60년간 양키들이 지배하고 우리가 종노릇을 하면서도 그들을 은인으로 떠받든다면 지하에 있는 우리 조상들이 참으로 서러워할것》이다,《원한을 풀어주는 일은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하는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의 이같은 주장은 60년간이나 미국을 《은인》으로 여기고 속히워 갖은 천대와 멸시속에 살아온 울분이고 저주의 분출이다.
인천의 《자유공원》에 《동상》까지 세워놓고 《인천상륙작전》에서 《업적》을 《이룩》했다는 맥아더는 조선민족의 자주적이고 평화적이며 통일적인 민주주의적발전을 맨 앞장에서 가로막은 우리 민족의 철천지원쑤이며 가장 야만적인 조선침략전쟁을 일으키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전쟁광신자이다. 이 악독한 맥아더가 제 졸개인 하지란 자를 시켜 패망한 일제를 대신하여 남조선을 강점한 다음 인민들이 세운 인민위원회를 강제해산시키고 군정을 실시하여 식민지통치를 감행하게 했다는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망국적인 《5.10단선》을 조작하여 조선의 분렬을 합법화하였으며 이를 반대하여 떨쳐일어난 제주도의 봉기자들과 려수의 애국적군인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게 한것도 맥아더이다.
남조선에서 미제가 조선침략전쟁을 도발한 6.25를 앞두고 《맥아더동상》철거투쟁이 벌어지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전조선에 대한 지배야망실현을 위해 미국이 도발한 조선침략전쟁도 맥아더에 의해 더욱 포악성과 야수성을 띠면서 악랄하게 벌어졌다. 조선사람을 짐승처럼 생각하고 짐승처럼 죽이라는 맥아더의 살인지령으로 신천과 로근리를 비롯한 이르는 곳마다에서 피비린내나는 살륙전이 벌어졌다.
이런 간악한 원쑤가 그 무슨 《업적》을 이룩한 《은인》으로 된다고 《동상》까지 세워놓은것은 우리 민족에 대한 모독이고 우롱이라고 말하지 않을수 없다.
맥아더의 침략적,략탈적,야수적기질을 그대로 넘겨받은 남조선강점 미군때문에 오늘도 남조선인민들은 참혹한 불행과 재난을 겪고있다. 꿩아닌 《꿩》이 되여 죽고 삭발당하고 발가벗긴 몸에 뼁끼칠당하는 창피를 당하고 철모르는 아이가 도적으로 몰려 폭행으로 숨지며 길가던 어린 녀학생들이 미군이 몰아대는 장갑차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되는것과 같은 참사가 매일,매 시각 빚어지고있는것이 남조선의 현실이다.
바로 이러한 땅에 살인마무리의 괴수 맥아더의 《동상》을 그냥 둬둘수는 없다.
하기에 남조선인민들은 《맥아더동상》철거투쟁이 반미성전의 한 고리로서 침략자 미제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의 원한을 풀고 자기들의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는 길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이 투쟁에 적극 나서고있는것이다.
남조선인민들의 정의의 투쟁으로 60년간의 미제의 지배와 간섭행위는 끝장날것이며 《맥아더동상》도 꺼꾸러지고야말것이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nemethv/2335810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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