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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일심단결의 힘》

(평양 6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은 《일심단결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정론을 실었다.

정의와 진리를 말살하려는 포악한 원쑤무리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이 벌어지고있는 사회주의조선!
세계가 놀라운 눈길로 바라보고있다.
어떻게 되여 사나운 시련의 광풍이 모질게도 불어치지만 조선은 조금도 끄떡없는가.
아무리 고립질식시키자고 하여도 더욱 기운이 왕성해지고 억누르고 압살하려 할수록 더더욱 기개높이 솟구쳐 일어나는 조선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오곡백과를 가꾸는 드벅찬 총집중,총동원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우리의 주공전선이 대답한다.
지난 5월 중순 봄철영농전투를 성과적으로 보장할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가 천만군민의 심장을 울렸다.
조국방선을 지켜섰던 인민군대가 천리행군으로 달려가 포전에 진을 쳤고 중앙과 지방의 일군들 그리고 공장,기업소의 로동계급과 가두인민반원들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모든 단위,모든 초소의 공민들이 앞을 다투어 주공전선에 진출하였다.
그날부터 이 땅에서는 하나의 격전과도 같은 비상한 투쟁이 시작되였다.
동터오는 새벽에 벌로 나갔던 사람들이 달을 지고 숙소로 들어오는 포전일과에 맞추어 조국의 시간이 한초한초 흘렀으며 지원자대부대를 실은 《특별렬차》가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매일과 같이 협동벌을 향하여 달리였다.
조국땅북변의 왕재산협동농장으로부터 동해의 함주벌과 안변벌,서해의 열두삼천리벌과 분계연선의 연백벌에 이르기까지 조국의 온 대지가 하나의 불덩어리마냥 이글거렸다.
전화의 그 나날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친 영웅들의 애국의 피가 오늘 이 땅의 매 공민들의 심장마다에서 끓었으며 한치의 땅을 지켜 쓰러지면서도 육탄으로 원쑤를 맞받아나아갔던 고지의 용사들의 화선숨결이 우리의 사회주의대지우에 세차게 맥박쳤다.
전시를 방불케 하는 격동적인 생활이 순간순간 흐르고 누구나 이 땅의 주인된 미더운 모습으로 돋보이며 누구나 이 대지의 열매를 가꾸는 아름다운 투쟁으로 삶의 한초한초를 쪼개며 사는 장쾌한 시대상이 펼쳐졌다.
세계는 아직 모내기라는 하나의 영농공정에 그렇듯 한 나라의 전체 군민이 한마음한뜻으로 결사집중,결사동원되여 성과를 거둔 례를 모른다.
위대한 장군님의 총집중,총동원명령을 피끓는 심장으로 받아안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애국의 지향,애국의 땀,애국의 열정이 폭풍쳐흐르는 농업전선!
여기서 세계는 보았다.
최고사령관이 벽을 울리면 천만군민은 강산을 드르릉 울리는 선군조선의 일심단결의 위력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올해의 봄철영농전투,그것은 위대한 장군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의 무궁무진한 힘의 거세찬 폭발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의 령도밑에 군대와 인민이 일심동체가 되여 투쟁할 때 무서울것이 없으며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우리 조국의 력사에는 잠재하였던 단결의 힘이 남김없이 폭발하고 평화시기에도 전시와 같이 매 공민들의 사상과 정신을 검증하는 계기들이 있었다.
《동무는 천리마를 탔는가?》라는 시대의 물음으로 자신을 채찍질하며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불사르며 사회주의기관차를 억세게 떠밀던 시기에 우리 인민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기발을 높이 들고 천리마시대의 서사시를 장엄하게 엮어왔다.
우리 인민의 추억속에 지울수 없는 생의 희열과 가슴뿌듯한 자부로 새겨져있는 《70일전투》,《200일전투》의 뢰성이 바로 천만의 힘을 하나로 묶어 폭발시키고 사회주의경제건설의 돌파구를 열어놓은 자랑스러운 사변들이였다.
오늘 우리는 《동무는 총집중,총동원정신으로 살고있는가?》라는 시대의 엄숙한 물음앞에 자기의 깨끗하고 성실한 량심과 열정으로 대답하고있다.
벅찬 시대의 숨결을 느낄줄 모르는 사람들은 이 총돌격전이 얼마나 신성하고 보람찬 투쟁인가를 알수 없다.
다른것은 다 참을수 있어도 배고픈것과는 타협할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의 영농전투는 결코 먹는 문제해결을 위한 결사전만이 아니다.
사회주의생활,사회주의조국,사회주의번영을 위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어깨겯고 쌀전선에 섰다.
천만군민이 자기가 사는 이 땅에 자기의 힘으로 행복을 펼치고 락원을 일떠세우려는 하나의 지향으로 단결되고 이 땅과 어머니조국을 사랑하는 하나의 숨결로 뭉쳤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명령일하에 하나와 같이 일떠서 나아가는 결사관철의 본때만을 아는 선군조선이다.
나라와 민족마다 자기의 우수성을 말하는 징표들이 있다.
력사와 전통,인구수나 령토의 크기,경제발전수준…
우리 공화국의 가장 큰 재부,가장 위대한 자랑은 일심단결의 힘이다.
조선은 바로 이 단결의 힘으로 숨쉬고 전진한다.
일심단결의 힘,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 한분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이 세상끝까지 가려는 천만군민의 뜨거운 신념의 분출이다.
얼마전에 있은 하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가슴을 친다.
이른새벽 남먼저 이슬을 차며 포전에 나갔다가 제일 늦게야 숙소로 돌아오군 하던 평양시 어느 한 공장의 당일군이 그만 현장에서 쓰러졌다.
그를 호송하기 위하여 배낭을 정리하던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배낭은 포전정치사업에 필요한 책과 함께 그가 남몰래 사용하던 많은 량의 약들로 가득차있지 않은가.
그 어떤 내색도 없이 대오의 앞장에서 이신작칙하던 그가 생명의 순간순간을 약으로 지탱해왔다는것을 누구도 알지 못했던것이다.
농장벌로 나가는 길,
그것은 몸은 비록 포전에 들어서도 마음은 장군님께로 달리는 길이였다.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잘 먹고 잘 사는 인민으로 되게 하여주시려 한평생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어버이수령님의 간절한 소원과 끝없는 로고가 깃들어있는 이 땅우에 풍년가을을 안아오시려 얼마나 마음써오신 우리 장군님이시던가.
사회주의대지가 선군시대에 천년주름살을 쭉 펴게 하여주시고 거기에 생명수 출렁이는 물길까지 열어주시여 농민들의 세기적소원을 다 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당창건 60돐과 조국광복 60돐이 되는 올해에는 어떻게 하나 우리 인민들의 집집마다에 쌀독을 채워주시려 지난해에 벌써 최고사령부의 작전대우에서 농업전선총집중,총동원의 화살표를 힘있게 그어주시였다.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쌀이란 곧 수령님 찾아주신 이 땅,사회주의조국이였으며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위해주시는 우리 인민이였다.
그이께서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지켜 걷고 또 걸으시는 멀고 험한 전선길에서도 농업전선을 정력적으로 이끄신다.
포전에 매일과 같이 전해오는 장군님의 전선시찰소식에 눈굽을 적시며 조국이 어떻게 지켜지고 어떻게 가꾸어지는가를 더 절절하게,더 숭엄하게 깨달았다는 토산군의 이름없는 농장원의 이야기를 어찌 무심히 들을수 있으랴.
전선길에 계시는 장군님께서 농사문제때문에 늘 심려하신다는 이야기에 눈물을 머금으며 그이의 전선길에 푸른 주단을 정성들여 깔아드리는 심정으로 한포기,한포기의 모를 냈다는 재령나무리벌의 농민들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렇게 하나가 되였다.
장군님생각에 심장의 불길은 활활 타올라 잠을 안자고 일을 해도 성차지 않고 땀을 한껏 쏟아바쳐도 더 바치고만싶은 마음과 마음들이 하나로 이어진 포전길,
그것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과 잇닿아있는 제2의 《전선길》이였으며 장군님과 뜻을 합치고 마음을 합치고 실천을 합치는 가장 영광스러운 길이였다.
바로 그 길에서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노래가 전선멀리로 메아리쳐가고 그 불같은 그리움으로 쓰러졌던 사람들이 일어서고 지쳤던 사람들이 힘을 내였다.
이 세상에 나라가 많다하라.
이런 하나의 지향,하나의 거창한 투쟁속에서 맺어지고 떨쳐지는 단결을 그 어느 민족이 꾸며낼수 있는가.
세상에 마음과 뜻을 하나로 합친 대오의 힘보다 더 위력한것은 없다.
얼마전 이른새벽 집을 나서서 강남군의 포전으로 나가던 선교구역의 가두녀맹원들의 행렬이 있었다.
그렇게 걸어나가서 모를 몇시간이나 내겠는가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걸음이 늦어 설사 모를 한포기 꽂는다 해도 포전으로 나가렵니다.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농촌을 조금이라도 돕는다면 우리에게는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라고 떳떳이,당당하게 말하던 녀맹일군의 모습이 선하다.
지구우에 별의별 바람이 다 불어치고 세상이 아무리 소란스러워도 정의의 조선이 산악처럼 굳건하게 지구의 한복판에 서있는것은 바로 우리의 단결이 다름아닌 이런 숭고한 충성의 세계에 깊숙이 뿌리박고있기때문이다.
위대한 장군님과 자기 운명을 언제나 하나의 피줄기로 이어놓고 살려는 이 영원한 신념,혁명의 수뇌부와 자기 운명을 한순간도 따로 생각해본적이 없는 이 강렬한 지향이 바로 우리의 일심단결의 힘의 원천이다.
우리의 일심단결의 힘이 남김없이 과시된 이번 봄철영농전투,
여기서 모내기를 제철에 끝내는 성과만이 이룩되지 않았다.
일심단결의 성새가 더 굳게 쌓아졌다.
군대와 인민,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이 한덩어리가 되여 서로 돕고 이끌며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어깨겯고 뚫고나가는 과정에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사회주의의 본태,집단주의가 더더욱 아름답고 신성한 삶과 투쟁의 구호로 자리잡았다.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이 농업전선을 《우리 전선》으로 부르고 농촌을 도와주는 립장이 아니라 《우리가 다 맡자!》라는 뜨거운 자각을 안고 포전길을 걸었다.
《온 나라가 모내기를 제철에 끝내려고 농촌을 돕고있는데 우리만 먼저 끝냈다고 만세를 부를수 있는가》라고 하면서 이웃농장의 모내기를 제일처럼 발벗고나서서 도와주던 미곡땅사람들의 순결한 모습,
그 집단적혁신의 불씨가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처럼 타번져가 분조가 분조를 돕고 작업반이 작업반을 돕고 농장이 농장을 돕는 아름다운 미풍이 곳곳에서 꽃펴나는것을 보며 사람들은 집단주의가 우리의 생활에 얼마나 억세게 뿌리내려있는가를 다시금 확신하게 되였다.
내가 남보다 더 수고하면 그만큼 나의 동지가 더 쉽다는 생각,자기보다 먼저 나라를 생각하고 하나보다 먼저 전체를 생각하는 그 뜨거운 심장들이 합쳐져 대중적영웅주의의 불길로 활활 타올랐다.
《포전학교》에서 누구나 배웠다.
원군,원민의 정이 공기처럼 흐르는 협동벌에서 인민은 혁명적군인정신과 대담한 창조방식,결단적인 일본새와 혁신적인 투쟁기풍을 직접 배우고 군대는 인민이란 무엇이며 그 인민이 보내주는 한알한알의 쌀이 얼마나 귀중한것인가를 다시한번 깨달았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흙냄새,거름냄새를 함께 맡으면서 자기 손으로 꽂은 한포기의 벼모가 곧 사회주의조국이고 매일과 같이 걷는 포전길이 우리 수령님 한평생 걷고 또 걸으신 사회주의애국주의길임을 심장에 새기였다.
당조직들의 전투력이 포전에서 검증되였다.
온천군에서는 200여대의 포전집중방송선전차를 만들어 직사포를 고지우에 끌어올리듯 모내기전투현장에 바싹 접근시켜놓고 방사포의 일제사격과도 같은 화선선동을 들이대였다.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21세기의 창조와 혁신의 모범이 농업전선에서도 창조되고있다.
당창건 60돐과 조국광복 60돐을 뜻깊게 기념하고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선군혁명총진군의 불길높이 계속 총돌격,총진격해나가야 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참으로 귀중한 밑천이 또다시 마련되였다.
하나의 영농전투에서 발휘된 힘이 이렇듯 대단하고 무궁무진할진대 만약 침략자들에 의하여 이 땅에 전쟁의 포성이 울부짖는다면 그 힘이 어떤 무서운 힘으로 총폭발되리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명백백하다.
만약 지금보다 더 어려운 고난이 우리앞에 겹쌓여온다 해도 결코 두렵지 않다.
위대한 장군님을 따르면 승리한다는것은 선군의 길에서 확증된 절대불변의 진리이다.
장군님 따라서 이 세상끝까지 가자!
이것은 장군님께 운명을 맡긴 천만군민이 자신들의 자주적삶과 후대들의 행복,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높이 든 영원한 신념의 구호,투쟁의 기발이다.
우리는 장군님을 따라서 끝까지 가기 위하여 하나로 뭉치였다.
우리의 일심단결의 힘은 장군님만을 따라서 영원히 한길을 가려는 불변의 의지로 충만되여있다.
장군님 따라서라면 그 어디든 좋고 그 무엇을 하든 좋다.
장군님을 따라서 끝까지 간다는것은 장군님의 사상과 신념을 끝까지 따르는 사상의 동지가 된다는것이며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기치를 끝까지 고수하는 견실한 사회주의적애국자가 된다는것이다.
조국을 위하여 당과 수령이 부를 때에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바쳐싸우는 멋이야말로 우리의 가장 큰 행복이고 영광이다.
오늘 그 어느 공민에게나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자기 초소를 잘 지키고 자기 일터를 잘 가꾸어야 할 신성한 의무가 지워져있다.
조국이라는 큰 집단의 안녕과 번영을 위하여 지혜와 땀과 열정을 있는껏 쏟아바쳐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잘 지키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는것이 집단주의이고 애국주의이며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충성이다.
일심단결의 힘!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억세게 틀어쥐신 백승의 보검이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본때이며 우리 공화국의 자주적존엄인 이 불패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일심단결의 강국-조선은 온 세상이 보란듯이 광명한 미래에로 폭풍쳐나간다.
주공전선에서 자랑찬 위훈을 떨친 천만군민이여,
단결의 모습으로 생기발랄하고 단결의 위력으로 기상떨치는 어머니조국이 머리숙여 인사를 드리거니,
승리자의 그 기세,그 본때로 10월의 대축전장을 마중하여 계속돌격,계속전진 앞으로! (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dimitridf/15866646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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