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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침략력사에 대한 외곡은 파멸의 길》

(평양 7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은 《침략력사에 대한 외곡은 파멸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지금 일본에서는 일제의 피비린내나는 침략사를 외곡,부정하는 바람이 세차게 불고있다. 일본의 극우익단체인 《새 력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은 일본문부과학성에 제출한 다음년도 중학교력사교과서에서 일본군《위안부》관련내용은 빼버리고 조선인강제련행을 《징용,징병제의 확대적용》으로 묘사하였으며 《조선의 근대사를 도운 일본》이라는 별도의 란을 내오고 일제의 조선강점통치가 《조선의 근대화에 도움을 주었다》는 식으로 외곡서술하였다. 일본문부과학성은 이러한 중학교 력사교과서 개정판을 승인하였다.
그런가하면 시마네현의회는 《독도의 날》을 제정하여 합법화하였으며 남조선주재 일본대사는 《독도는 일본령토》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하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일본정부는 각료회의를 열고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쪼아박은 2005년판 《외교청서》라는것을 승인하였다. 일본문부과학상은 독도가 《일본의 령토》라는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고아댔다. 그는 일본군《위안부》라는 말은 원래 없었고 《매춘부만이 있었을뿐》이라고까지 줴쳤다. 일본후생로동성의 고위관리 모리오까는 제2차 세계대전직후에 처형된 수급전범자들을 두고 《더는 그들을 전범자로 보아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일본외상을 비롯한 다른 각료들도 독도문제,성노예범죄문제 등을 제멋대로 외곡선전하고있다. 한마디로 일본의 현직각료들과 우익반동들이 앞을 다투어 과거 일제의 죄행을 외곡,부정하는 일대 깜빠니야를 벌리고있는것이다.
지금까지 일본의 력사외곡과 관련하여 일본반동들이 무수한 망발들을 줴쳤다. 그러나 지금처럼 파렴치하고 저렬한 력사외곡망발들을 서슴없이 줴친적은 없었다.
올해는 일제가 패망한지 60년이 되는 해로서 일본에 있어서 범죄적과거를 반성하고 새 출발을 하는 해로 되여야 한다. 그런데 이런 해에 일본반동지배층은 내외민심을 역행하고 우롱하는 놀음을 더욱 발광적으로 벌리고있다. 일본이 건전한 사고력과 과거범행을 반성하려는 의사를 조금이라도 가지고있다면 일제의 패망 60년을 인류앞에 과거청산과 새 출발의지를 밝히는 계기로 삼아야 할것이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그렇게는 하지 못할 망정 과거 일제의 침략력사를 외곡,부정하는 망발들을 마구 줴치고있으니 얼마나 파렴치한가.
력사는 외곡한다고 하여 달라지는것이 아니다. 시대가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력사는 그대로 남아있다. 20세기가 끝나고 21세기가 시작된지 여러해가 지난 지금에 와서도 일본에서 침략력사를 외곡,부정하는 행위가 공개적으로 벌어지고있는것은 매우 엄중하고 위험한 사태가 아닐수 없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날 일제는 가장 악랄하고 야수적인 방법으로 조선의 모든것을 파괴략탈하였으며 우리 인민을 닥치는대로 학살하였다. 일제는 우리의 말과 글마저 말살하려고 발악하였다. 일제의 식민지군사강점통치로 조선은 완전히 황페화되였고 암흑천지로, 거대한 감옥,인간도살장으로 화하였다. 그래 일제의 이와 같은 극악무도한 범죄행위를 그 무슨 《근대화》를 위한것으로 분칠할수 있겠는가. 일본반동들의 비렬한 력사외곡행위는 피해자인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여론에 대한 기만우롱이다.
일본군《위안부》범죄는 지난날 일제가 저지른 죄악가운데서도 가장 반인륜적인 죄악의 하나이다. 이에 대해서는 력사기록들과 그러한 범죄행위에 가담하였던 사람들의 증언들에 의하여 폭로될대로 되였다. 그런데 일본군《위안부》라는 말이 《원래 없었다》고 하는것은 력사적사실에 대한 파렴치한 부정이며 그 죄행을 인정하지 않고 범죄적책임을 회피하려는 고의적인 술책이다.
일본반동들이 침략력사를 외곡하다 못해 일제의 전범죄를 판결한 국제재판까지 《비법적인 재판》으로 부정해나선것은 정의와 인류량심에 대한 도전이다.
더욱 참을수 없는것은 독도에 대한 《령유권》주장이다. 독도가 조상대대로 우리 나라의 섬이였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전에 력사자료와 지리적 및 법률적근거에 기초하여 명백히 립증되였다. 최근에도 그것을 확증하는 력사적자료들이 계속 발굴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우기는것은 날강도들만이 할수 있는 망동이다.
일본반동들은 일제가 패망한지 60년이 되는 오늘까지도 군국주의적력사관,지배관을 버리지 않고있다. 력사외곡과 령토강탈책동은 그 집중적표현이다.
일본반동들은 일제패망 60년을 계기로 일본국민들속에 군국주의적력사관과 복수주의감정을 깊이 주입시키고 재침을 위한 사상정신적분위기를 고조시키려 하고있다. 말하자면 의도적으로 침략력사를 뒤집고 일본국민들속에 군국주의의식과 복수주의감정을 불어넣으려 하고있다.
문제는 그것이 일본반동들의 해외침략야망과 직결되여있다는데 있다. 오늘 일본반동들의 사고방식은 선행군국주의자들의 사고방식과 조금도 다른것이 없다. 사고방식이 같으면 행동도 같아지기마련이다. 과거죄행을 감싸고 찬미하는것은 그런 죄행을 감행한 선행자들의 길을 따라가겠다는것외의 다른것이 아니다. 현실적으로 일본은 과거의 침략정책을 재현하는 길로 나가고있다.
경제대국이 된 일본은 지금 군사대국화실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군비가 끊임없이 늘어나고 새로운 전쟁장비들이 대대적으로 개발생산되고있다. 일본은 어느때든지 마음만 먹으면 핵무기를 만들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있다. 일본반동들은 그 어떤 침략전쟁도 감행할수 있는 군사적,법률적준비도 갖추어놓았다. 전쟁을 금지하는 《평화헌법》도 유명무실해졌다. 이제 남은것은 해외침략을 감행하는것뿐이다. 일본반동들은 력사외곡과 령토강탈을 그 주요공간의 하나로 내세우고있다. 그들은 해외침략야망을 기어코 실현하려 하고있다. 그 첫대상은 조선이다. 일본반동들이 우리의 《미싸일 및 핵문제》,《랍치문제》 등을 집요하게 거들면서 우리 나라에 대한 정치,외교,경제,군사적압박공세를 전례없이 강화하고있는것은 조선재침과 잇닿아있다. 지난날의 비법적이며 강도적인 조선강점과 식민지지배의 범죄적력사외곡, 과거청산거부, 뻔뻔스러운 독도《령유권》주장,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 진출책동 등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조선재침준비과정을 그대로 반영한것이다.
미제가 제2조선전쟁을 도발하려고 발광하고있는 지금 일본반동들은 그에 편승하여 조선재침의 기회를 놓치려 하지 않고있다. 일본반동들의 조선재침은 눈앞의 현실로 되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제의 조선침략력사를 외곡,부정하는 일본군국주의세력들의 책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침략력사를 외곡,부정하는자들에게 차례질것이란 일제가 당한것과 같은 파멸의 운명뿐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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