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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순외무상 핵문제 해결되면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다시 가입-아세안지역연단 상회의

(평양 7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 제12차 아세안지역연단 상회의에서 조선 백남순외무상이 연설하였다.

외무상은 연설에서 아세안지역연단이 창립된 이래 성원국들사이의 리해증진과 신뢰구축을 통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기여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전반적안보상황이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못하고 특히 동북아시아지역이 의연 가장 불안정한 지역의 하나로 남아있는것은 실로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연단이 안고있는 이러한 도전은 무엇보다도 초대국이 랭전시대의 안보전략을 변함없이 그대로 추구하고있는데 기인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이 시각에도 동북아시아지역에서는 전략적군사동맹의 강화,최첨단무기들과 작전장비들의 대대적인 반입,무력증강,미싸일방위체계수립,선제공격을 위한 군사연습강행 등 모험적인 군사행동들이 끊임없이 계속되고있다.
일본이 여기에 적극 가담하고있는것은 지역의 불안정을 더해주는 다른 하나의 요인으로 되고있다.
과거죄행에 대한 진실한 사죄와 반성의 외면,《야스구니진쟈》참배,력사외곡,조선의 독도를 비롯한 주변나라 령토들에 대한 《령유권》주장 등 일본은 군국주의부활을 적극 추구함으로써 주변나라들은 물론 다른 아시아나라들의 불신과 고도의 경계심을 자아내고있다.
제반 사실은 일부 세력들이 랭전시대의 안보전략을 답습하는 한 동북아시아지역,나아가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그 어떤 신뢰구축도,그를 통한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도 사실상 실현불가능하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늘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보장을 위한 관건적요소로 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조선반도에서 불안정한 현상황을 타개하고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펼치시는 선군정치는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수호하는 근본담보일뿐아니라 조선반도에서 힘의 균형을 유지하고 새 전쟁발발을 억제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근본요인으로 되고있다.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발표 5돐을 맞으며 지난 6월중순 우리 온 겨레의 기대와 관심속에 평양에서 진행된 6.15통일대축전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민족대단결을 이룩하고 통일위업을 평화적으로 실현하는데서 새로운 진전을 가져온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그 어떤 정세속에서도 조국통일의 리정표를 밝힌 6.15북남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철저히 리행해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정부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
우리는 조선반도핵문제도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최대의 인내성과 신축성을 발휘하고있다.
전조선반도비핵화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유훈이며 우리의 최종목표이다.
1992년에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이 발표된것이나 1994년에 조미기본합의문이 채택된것은 다 어떻게 하나 전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려는 우리 공화국정부의 드팀없는 정치적의지의 발현이였다.
전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는데서 근본적전환이 이룩되려면 우리로 하여금 핵무기를 가지지 않을수 없게 만든 근본요인이 제거되여야 한다.
다시말하여 우리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이 종식되고 우리와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사이에 신뢰관계가 수립되여야 한다.
우리의 핵무기는 미국을 치기 위한것도 아니며 또 우리는 핵무기를 영원히 가지고있자는것도 아니다.
미국이 우리에 대한 핵위협을 근원적으로 청산하는데 동의하고 조미사이에 평화공존관계가 수립되면 우리에게는 핵무기를 가져야 할 하등의 리유도 없으며 우리에게는 단 한개의 핵무기도 필요없게 될것이다.
핵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면 우리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도 다시 가입할것이며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도 받아들이게 될것이다.
6자회담은 철저히 자주권존중과 평등의 원칙에서 전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방도적문제들을 심도있게 론의하는 결실있는 회담으로 되여야 한다.
우리는 이를 위하여 이번 4차 6자회담에서 조미사이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평화공존관계를 법적 및 제도적으로 구축하며 조선반도의 북과 남에서 일체 핵무기를 철페하고 외부로부터의 핵무기와 핵물질반입가능성을 원천봉쇄하며 미국이 우리에게 무조건적인 핵불사용담보를 제공함으로써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미국의 핵위협을 종식시키는것을 공동인식으로하여 핵문제를 완전무결하게 해결할 실천적방도를 제시하였다.
나는 이 기회에 자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평등의 원칙을 기본으로 하고있는 연단이 자기의 목적과 리념에 맞게 조선반도핵문제의 평화적이며 공정한 해결에 도움을 주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
끝으로 나는 연단이 성원국들사이의 리해증진과 신뢰구축을 통한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이라는 자기의 사명을 계속 원만히 수행해나가자면 연단의 전통적인 결정채택방식인 합의제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간주하면서 그리고 온갖 형태의 테로를 반대하는 우리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정책으로부터 본회의에서 포괄적인 반테로조치를 반영한 연단성명을 채택하려고 하는데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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