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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세계는 인권유린왕초 미국을 단죄한다》

(평양 3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은 《세계는 인권유린왕초 미국을 단죄한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국제사회계가 관따나모미군기지수용소와 세계 여러 지역에 널려있는 비밀감옥들에서 감행되는 미국의 인권유린만행을 비난,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최근 유엔인권에 관한 위원회는 18개월동안 관따나모수용소에서 석방된 포로와 수감중에 있는 포로들의 변호사,가족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데 기초하여 이 수용소에서 인권의 기본법을 란폭하게 위반하고있는 미국을 비난하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유엔인권에 관한 위원회보고서는 미군이 관따나모수용소에서 포로에 대한 고문은 물론 단식중에 있는 포로에 대한 강제급식, 장시간에 걸친 독감방감금, 극한적인 온도적용, 종교모욕 등 육체,정신,도덕적고문을 적용하는 등 고문반대협약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비인도주의적인 행위는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바그람수용소와 이라크의 아부 그라이브형무소에서도 감행되고있다고 하면서 보고서는 미국이 수감자들을 석방하며 수용소들을 즉시 철페하라고 요구하였다. 보고서는 유엔인권에 관한 위원회 제62차회의를 앞두고 제출된것으로서 국제사회의 응당한 주목을 끌고있다.
유엔사무총장은 유엔인권에 관한 위원회의 새로운 보고서를 지지한다고 하면서 미국정부가 관따나모수용소를 철페할것을 요구하였다. 유럽의회도 유엔인권에 관한 위원회의 보고서를 청취한 후 관따나모수용소의 페쇄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압도적다수로 채택하였다.
한편 오스트랄리아TV방송이 2003년 미국이 이라크의 아부 그라이브형무소에서 수감자들을 비인간적으로 학대한 사진자료들을 방영하였으며 이라크신문들도 그러한 사진자료들을 게재하였다.
이슬람교를 모독하는 만화를 게재한것으로 하여 이슬람교세계와 서방사이에 심각한 정신문화적대결이 발생하고 이라크의 아부 그라이브형무소에서 미군의 학대행위를 고발하는 사진자료보도가 공개된것과 때를 같이하여 유엔인권에 관한 위원회보고서가 발표됨으로써 《인권옹호자》로 자처하던 미국이 단단히 뒤통수를 얻어맞은 꼴이 되였다. 외신들은 미국을 보는 인권옹호자들의 시각이 달라지기 시작하였다고 하면서 이로 하여 이라크에서 영상을 개선하려는 부쉬행정부는 큰 타격을 받았다고 전하고있다.
바빠난 미국은 관따나모수용소에서의 수감자학대주범들은 모두 《처벌》되였다고 하면서 그것을 무마시키기 위해 급급해하고있다. 미국의 백악관대변인이요,국무성대변인이요 하는 인물들이 저마다 나서서 관따나모수용소에 있는 수감자들은 《위험한 테로분자》들이며 유엔인권조사관들이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채 경솔하게 보고서를 작성한것은 《유엔의 망신》이라느니,《혐오스럽고 유치한 행위는 미군의 륜리와는 배치된다》느니 뭐니 하고 구차스러운 변명을 늘어놓고있다. 그들은 지어 관따나모수용소를 페쇄하라는 요구는 테로분자들을 놓아주라는 요구와 같다고 주장하면서 그들을 석방하면 또다시 미국을 공격할것이라고 떠들고있다.
미국이 인권유린왕초로서의 진면모를 감추어보려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소용없다.
미국이 수감자학대주범들을 처벌한듯이 떠드는것은 황당한 거짓이다. 최근 미국의 한 인권단체가 미군부조사보고서에 기초하여 미군이 운영하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감옥들에서 근 100명의 수감자들이 죽었다는 보고자료를 발표하였다. 그에 의하면 사건에 책임있는자들에 대한 추궁은 거의 없으며 추궁하는 경우에도 매우 관대하였다고 한다. 미국의 《로스안젤스 타임스》도 《수감자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미국》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의 인권유린만행을 폭로하는 기사를 실었다.
사실상 수감자들에 대한 고문살인만행주범은 개별적인 인물들이 아니라 미국정부이다.
미국은 이라크에서 미강점군이 수감자들을 고문학살한 만행자료들이 련속 폭로되여 여론이 물끓듯 하자 그것을 눅잦혀보려고 고문근절을 위한 그 무슨 《법》제정놀음을 벌린다고 소동을 피웠지만 백악관의 거부로 미국회 상하량원협의회에서는 가혹한 심문을 제한하는 조항을 삭제한 다음 《법안》을 가결하였다. 결국 고문근절을 위한 《법》을 제정한것이 아니라 고문을 장려하는 법을 만들어낸것이다. 이전 미국내안전성장관 톰 리지는 《최악의 경우에는 테로혐의자들에게 고문을 적용하여 정보자료를 뽑아낼수 있다》,《미국은 정보를 뽑아낼수 있는 가능한 모든 수단들을 리용해야 한다》고 지껄이였다. 이것은 미국이 겉으로는 《고문근절》을 부르짖고있지만 실제적으로는 고문을 합법화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이라크를 강점한 미군이 평화적주민지역에 폭탄을 퍼부어 어린이들과 녀성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하고 길가는 평화적인 주민들을 《테로분자》로 몰아 마구 총질하며 이라크인수감자들에 대한 야만적인 학대행위를 저지르는것이 바로 미집권층의 조종과 비호에 따른것이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적십자국제위원회 대변인이 이번에 공개된 미군의 수감자학대행위는 세계를 아연실색케 하였다고 하면서 미국을 국제법유린자로 규탄한것은 우연하지 않다.
제반 사실은 미국이야말로 인권유린의 왕초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고발해주고있다.
가소로운것은 세계인권유린의 주범,인권의 악랄한 원쑤인 미국이 해마다 진보적인 나라들의 《인권상황》을 문제시하는 《년례인권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 나라들의 영상을 깎아내리고 내정간섭과 압력행위를 일삼고있는것이다.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국제법관》행세를 하며 제멋대로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거들기 좋아하는 미국이 인권유린자의 죄명을 쓰고 국제적심판을 받고있으니 꼴좋게 되였다. 미국은 자기의 처지를 똑바로 알고 주제넘게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에 대해 걸고들지 말며 제코나 씻는것이 좋을것이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fljckr/102698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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