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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너절한 서푼짜리 광대놀음》-《랍치문제》소책자

(평양 3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 《로동신문》은 《너절한 서푼짜리 광대놀음》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일본의 극우익보수세력들이 《랍치문제》를 계속 떠들며 우리 공화국을 헐뜯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최근 일본극우익보수세력들은 《랍치문제》에 관한 소책자를 만들어 내돌리면서 《문제해결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호소》한다느니 뭐니 하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그들은 총리관저에서 《랍치문제특명팀》의 모임을 열고 《랍치문제해결》을 위해 공보활동을 강화하며 《세계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고아댔다. 그런가 하면 《랍치문제》에 관한 소책자를 여러 나라 말로 출판하여 다른 나라들에 배포할것을 주장하였다. 그들은 이 모임과 관련한 기자회견까지 조직하였다.
일본의 극우익보수세력들은 저들이 이번에 연출한 서푼짜리 《공연》에 세계가 박수를 쳐주기를 원하였다. 그러나 어디서도 박수소리가 울리지 않았다.
당국의 묵인비호하에 벌어진 일본극우익보수세력들의 이번 소동은 미국의 반공화국나발에 놀아나는 너절한 서푼짜리 광대극에 불과하다.
지금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제의 적대시정책은 극히 무모해지고있다. 선군의 길을 따라 드팀없이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공갈책동으로는 어쩔수 없다는것을 미국은 알고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권위와 존엄을 깎아내리고 내정간섭의 길을 터놓으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그들이 우리 나라에 애당초 존재하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집요하게 들고나오고있는것은 그러한 책동의 하나이다.
문제는 미국이 불어대는 《인권문제》나발에 일본의 극우익보수세력들이 《랍치문제》곡조를 불어대는것으로 박자를 맞추고있는것이다. 미국이 《아》하면 《아》하고 《오》하면 《오》하고 앵무새처럼 되받아외우는것은 일본반동세력의 체질화된 대미추종습성이다. 그러다보니 일본은 미국의 반공화국소동에 맞장구를 치고있는것이다.
오늘 일본이 선차적으로 해야 할 일은 이미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계속 들고다닐것이 아니라 지난 세기에 일제가 우리 인민앞에 저지른 반인륜적범죄부터 성근하게 반성하고 청산하는것이다. 일본이 《랍치문제》따위로 연막을 치고 과거죄악의 책임에서 벗어나려는것은 어리석은짓이다.
랍치문제에 대해 말한다면 오히려 우리가 일본에 대고 따져야 할 중대사이다.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군사적강점통치시기에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이 강제련행,랍치되여 죽음의 전쟁터와 고역장에 끌려가 무참히 혹사당하였고 100여만명이 참혹하게 목숨을 빼앗겼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이 랍치,유괴,강제련행되여 일제침략군의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하였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특대형반인륜적범죄에 대해 조금이라도 죄의식을 느끼고 반성할 의지가 있다면 감히 그것을 부정,미화분식하지 못할것이다. 조일관계가 개선되지 못하고 날로 악화되고있는것은 일본이 과거청산을 한사코 회피하며 못되게 놀기때문이다.
일본반동세력은 스스로 일본의 정치도덕성에 먹칠을 하고있다. 사람들은 일본을 정치도덕적으로 저렬한 나라라고 비난하고있다. 일본이 이러한 비난을 받는것은 백번 싸다.
일본이 과거청산회피책동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국제적으로 더욱 고립되게 될것이다.
일본은 이것을 명심하고 과거청산의 결단을 하루빨리 내려야 한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lawrenceyeah/1554425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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