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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핵재난을 몰아오는 위험한 불장난》

(평양 3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민주조선》에는 《핵재난을 몰아오는 위험한 불장난》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이 실렸다.

보도된바와 같이 최근 남조선미국 《련합군사령부》가 25일부터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인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훈련을 벌릴것이라고 공식발표하였다. 그에 의하면 합동군사연습들에는 남조선강점 미군만이 아니라 미국본토와 하와이,오끼나와의 미군 3,000여명이 방대한 규모의 남조선군과 함께 참가한다. 여기에 미항공모함 《키티호크》호를 비롯하여 순양함,구축함,원자력잠수함,보급함 등으로 구성된 타격집단과 《신속반응부대》가 투입된다고 한다. 이것은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려는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계획적인 범죄행위이다.
지금은 온 겨레가 화해와 단합,자주통일을 지향하는 6.15통일시대이다. 온 민족이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가 완화되고 북남관계가 더욱 개선되기를 바라고있다. 우리 민족끼리 손을 잡고 힘을 합쳐 나라의 평화와 통일위업을 다그쳐나가는 오늘 미국이 남조선에서 북침전쟁연습을 벌릴 그 어떤 리유와 구실도 없다. 남조선에서 북남관계를 고려하여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조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온것도 이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때에 미국이 남조선호전광들을 사촉하여 대규모의 북침전쟁연습을 벌리려 하고있는것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미국이 남조선호전광들과 함께 벌리려는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연습으로 말하면 위험천만한 북침핵시험전쟁인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의 재판이다. 올해는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이 시작된지 30년이 되는 해이다. 미국은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이 조선반도는 물론 세계를 핵전쟁의 위험에 빠뜨릴수 있는 가장 위험한 핵시험전쟁연습이라는 우리 민족과 세계 광범한 인민들의 강력한 규탄에 못이겨 그 간판을 내리지 않을수 없었다. 하지만 《팀 스피리트》북침핵전쟁연습의 성격과 내용,규모는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통하여 그대로 재현되고있다. 《련합전시증원연습》이 미군증원무력을 해외로부터 조선반도에로 신속히 이동전개하기 위한것이라면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상륙과 도하,종심타격 등 전형적인 공격훈련이다. 결국 미국은 이 두 훈련을 하나로 통합하여 사실상의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벌려왔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이처럼 위험한 합동군사연습을 올해에도 기어이 벌려놓으려는것은 결코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해서가 아니다. 그것은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전쟁접경에로 이끌어감으로써 6.15공동선언의 기치따라 개선의 길로 나아가는 북남관계를 악화시키고 자주통일을 가로막기 위한것이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북침전쟁연습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전도에 어두운 그늘이 드리우고 북남관계에 보다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게 되였다.
미국은 조선반도정세를 긴장시키고 핵재난을 몰아오는 북침전쟁연습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엄중한것은 미국의 북침흉계에 남조선호전광들이 맞장구를 치고있는것이다. 그것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갈것을 다짐한 6.15공동선언에 대한 공공연한 배신이다. 이것을 그들이 모를리 없다. 사실 지난해에도 남조선호전광들은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틀안에서 단독으로 군사훈련을 진행하였다. 해병대와 해군특수전려단 등에 의한 해안침투,교두보확보,상륙함전개,항공지원 등이 벌어졌다. 지어 우리 인민군대복장을 착용하고 대방훈련까지 진행하였다. 남조선호전광들이 올해에도 그러한 전쟁연습을 통해 우리 공화국과 힘으로 대결하려 한다는것은 명백하다.
그것은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시기를 설정한것만 봐도 잘 알수 있다. 이번 전쟁연습은 제18차 북남상급회담이 열리기로 예정된 시기에 진행된다.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진행된 북남상급회담들은 통일의 앞날에 대한 희망과 확신을 안겨주었다. 때문에 온 겨레는 이번 회담에서도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기를 기대하고있다. 그러나 남조선호전광들은 바로 이 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함께 북침전쟁연습을 벌리려 함으로써 대화도 통일도 바라지 않는 저들의 정체를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지금처럼 대화상대방을 겨냥하여 전쟁연습을 벌리는 속에서는 대화가 진행된다 해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없다. 앞에서는 6.15공동선언의 실천과 북남관계발전에 대해 말하고 돌아앉아서는 동족을 해치기 위한 외세와의 대규모적인 북침전쟁불장난에 뛰여드는 남조선군부당국의 처사는 온 민족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에 공모하는것이 빚어낼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것이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momocita/696895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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