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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 (145)

《경평대항빙상경기》

(평양 4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5(1946)년 1월 어느 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체육부문에서 일하는 한 일군을 부르시였다.
주석께서는 그에게 지금 미제침략자들이 38도선(당시 조선을 둘로 갈라놓은 경계선)의 장벽을 더욱 높이 쌓음으로써 조선민족의 분렬을 고정화하려 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이 장벽을 깨뜨려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옛날부터 겨울이면 평양과 서울의 스케트선수들이 전통적으로 《경평대항빙상경기》를 하였는데 이번에 서울에 가서 스케트경기를 하도록 하라고 이르시였다.
하여 1월 하순 서울에서는 《경평대항빙상경기》가 열리게 되였다.
분렬의 장벽을 넘어 서울에 도착한 30여명의 평양선수들을 맞이하는 남조선인민들의 감격은 정말 이를데 없이 컸다. 평양의 체육사절들의 손을 굳게 잡으며 그들은 앞으로도 주석께서 마련해주신 이 래왕의 길이 끊기지 않게 서로 힘을 합쳐 싸워나가자고 한결같이 말하였다.
《경평대항빙상경기》,여기에는 분렬의 장벽을 뚫고 래왕의 길을 터놓음으로써 갈라진 민족의 쓰라린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시려는 그이의 한없이 뜨거운 사랑이 스며있었다.
이처럼 김일성주석께서는 나라가 갈라진 첫날부터 북남래왕의 길을 열어놓으시기 위해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이시였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rnw/3485334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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