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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153)

몸소 가늠해보신 논물의 소금기

(평양 7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57(1968)년 봄 어느날, 서해안일대의 농작물들에 피해가 심하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지체없이 현지로 떠나시였다.
얼마후 차는 태성호주변의 어느 한 협동농장포전가까이에서 멈춰섰다.
주석께서는 가까운 논의 물고로 다가가시였다.
논뚝에 앉으신 그이께서는 논에 흘러드는 물을 두손으로 뜨시여 소금기가 어느 정도인가 가늠해보시였다.
그이께서는 논배미들에서 벼포기가 누렇게 되는것을 보시며 혹심한 가물로 대동강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서해바다의 짠물이 내륙의 양수장에까지 밀려들었는데 바다물이 섞인 물로 관수를 하였기때문에 벼들이 병들었다고 그 원인을 분석해주시였다.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던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태성호의 물을 다 퍼올려서라도 논들에 단물을 보내주자고 단호히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나라의 농사일을 걱정하시여 몸소 논물의 소금기까지 헤아려보시고 그 대책을 세워주시는 그이의 숭고한 모습앞에서 가슴속에 차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며 눈시울을 적시였다.
이 가슴뜨거운 사연이 있은후 태성호의 물을 끌어올려 관수하는 체계가 세워지고 포전마다에서는 논벼가 소금기피해를 받지 않고 자랄수 있게 되였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fljckr/102811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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