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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주종관계에 놓여있는 미일동맹》

(평양 7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 《민주조선》은 《주종관계에 놓여있는 미일동맹》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흔히 동맹이라고 하면 리해관계와 목적의 공통성으로 하여 맺어지는 나라들사이의 련합을 말한다. 이 경우 성원국들은 동맹내에서 평등한 지위와 동등한 권리를 행사하는것이 보편화되여있다.
그런데 현실에는 그렇지 못한 동맹도 있다. 미일동맹이 바로 그렇다.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는 동맹이라기보다 주종관계라고 해야 옳을것이다.
그렇게 단정할 근거는 충분하다.
일본형무소에 수감된 미군범죄자들의 생활형편을 놓고보자.
일본형무소에 갇힌 미군병사들로 말하면 일본국민들의 생명안전을 해치고 사회질서를 위반하는 등 일본의 법을 어기고 주권적리익을 침해한 범죄자들이다. 따라서 일본으로서는 이들에게 엄격한 법적제재를 가하는것이 마땅할것이다.
그런데 일본은 그들을 어떻게 대하는가.한마디로 신주모시듯 하고있다.
《아사히신붕》 최근호가 전한 자료에 의하면 미군범죄자들은 매일 샤와목욕을 하고 영양가높은 식사에 고기 등이 섞인 《보충식품》을 정상적으로 공급받는다고 한다. 식후에는 커피와 우유,과자 등 다과도 보장받는다고 한다.
소가 웃다 꾸레미터질 노릇이 아닐수 없다.
짐승만도 못한 범죄자들에게 《고급생활》이라니 일본이 밸이 쑥 나가도 이만저만 나가지 않았다.
일본주둔 미군범죄의 피해자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자기 정부를 얼마나 저주하고 원망했겠는가는 눈에 선하다.
피값을 받지 못할 망정 오히려 범죄자도 상전이라고 고여바쳐야 하니 일본의 자존심이라는것이 어떤것인지 알만 하다. 그 주제에 그 무슨 《세계속의 일미동맹》을 운운하는 일본의 추태는 하나의 정치만화라 하지 않을수 없다.
문제는 일본의 뿌리깊은 사대의존,대미추종의식에 있다. 이것이 체질화되다보니 일본은 어느것이 창피이고 망신인지조차 분간 못하고있다.
무작정 미국을 섬겨바치고 상전을 노엽혀서는 안된다는것이 일본의 국가적립장이다. 그렇게 해서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수모를 당하고 망신당한적은 한두번이 아니다.
사람들은 아마 이라크전쟁이 개시될 때 일본이 놀아댄 꼴을 기억하고있을것이다. 세계가 미국의 이라크전쟁도발을 범죄로 락인하고 반대하였지만 유독 일본만이 상전을 편들어 나섰다. 《자위대》의 해외파견이 법적으로 금지되여있지만 특별법을 만들어가면서까지 이라크에 군대를 파견한 나라가 다름아닌 일본이다.
이쯤 되였으면 미국으로서는 응당 일본의 《수고》를 헤아려 그 품값을 주어야겠으나 미국은 그쯤한것에는 눈섭 한오리 까딱 안했다.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을 바라고 미국에 그토록 지지표를 애원했으나 다 파먹은 수박껍질 버리듯 대한것이 미국이다.
그런데도 일본은 미국에 찍소리 한마디 못하고 벙어리 랭가슴앓듯 해야만 했다.
미일동맹이라는것이 바로 이런 관계이다.
일방적인 리익만을 추구하는 이런 기형적인 동맹이 무슨 구실을 제대로 하며 얼마나 오래 가겠는지 과히 짐작키 어렵지 않다.
사람들이 일본을 미국의 《물지게군》으로 묘사하는것이 결코 우연치 않다.
일본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대미추종,사대의식은 나라를 파멸에로 이끌어갈뿐이다.
일본은 이제라도 제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htsh_kkch/1268573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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