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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정세악화의 책임은 미국에 있다=국제정세해설=

(평양 7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중동지역의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고있다.

이스라엘은 랍치된 이스라엘군 병사를 《구출》한다는 미명하에 6월 28일부터 하늘과 땅,바다에서 가자지대에 대한 대규모의 군사적공격을 개시하였다.
《여름철의 비》로 명명된 작전계획에 따라 이스라엘은 비행기들과 땅크,함선들을 동원하여 이 지대의 학교와 변전소,물공급시설 등 민간대상들에 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을 가하고있다.
이스라엘은 이와 때를 같이하여 수리아가 팔레스티나《테로단체》들을 후원하고있다고 하면서 수리아령공으로 군용기들을 침투시키는 엄중한 군사적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중동지역의 험악한 정세를 두고 국제사회에서는 제5차 중동전쟁이 일어날수 있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중동정세가 이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주되는 책임은 다름아닌 미국에 있다.
《9.11사건》후 미국은 중동평화과정을 침략적인 《반테로전》의 한 고리로 만들려고 시도하면서 평화과정에 인위적인 난관만을 조성하여왔다.
미행정부는 중동평화의 관건은 《반테로》에 있다고 하면서 팔레스티나《테로단체》들의 숙청을 평화과정의 첫째가는 문제로 내세웠으며 여기에 복종하지 않는다고 하여 야씨르 아라파트를 수반으로 하는 팔레스티나지도부를 교체할것을 로골적으로 떠들어댔다. 이것은 《미국의 벗이 아니면 너는 우리의 적》이며 이는 곧 《제거》되여야 한다는 《부쉬교리》의 연장으로서 팔레스티나에 친미정부를 수립하려는 파렴치한 기도의 발로였다.
미국의 정책은 팔레스티나에서 하마스가 집권한 후에도 그대로 유지되고있다.
미국은 민주주의적인 선거를 통해 합법적으로 집권한 하마스주도의 정부에 대한 인정을 거부하였으며 최근에 와서는 그를 국제적으로 고립시킬데 대한 《법》까지 만들어놓았다.
미행정부는 국제공동체가 하나의 전쟁을 방불케하는 이스라엘의 광신적인 군사작전을 강력히 규탄배격하고있는 지금 유엔인권리사회 등 국제무대에서 이스라엘을 거리낌없이 두둔해나서고있다.
미국의 비호를 등대고 이스라엘은 그 무슨 《구출》을 구실로 시작된 작전을 하마스주도의 팔레스티나정부를 전복하고 수리아를 압박하는데로 확대해나가려 하고있다.
이스라엘이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데 대한 국제사회계의 요구에 귀를 막고 한사코 군사적해결을 주장하면서 팔레스티나지도부 청사들을 폭격하고 부수상을 포함한 팔레스티나의 상들과 국회의원 수십명을 체포한것, 군용기들을 수리아대통령관저 상공에까지 침입시킨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대립과 충돌이 오늘과 같이 격화되고 이스라엘이 이처럼 오만해지게 된것은 《반테로》의 간판을 쓴 미국의 모순적이며 위선적인 중동정책이 낳은 필연적인 결과이다.
《반테로전》으로 중동의 《평화》를 실현한다는 미국의 정책은 궤변이며 망상이다. 부쉬행정부집권후 지난 6년반동안 팔레스티나-이스라엘평화과정에서 그 어떤 전진도 이룩되지 않은 현실은 그것을 움직일수 없는 진리로 증명해주고있다.
중동문제의 핵은 팔레스티나문제이며 팔레스티나문제해결에서 기본은 《반테로》가 아니라 령토해방이다.
미국이 중동평화과정을 《반테로전》의 한 고리로 삼는 무모한 정책을 고집할수록 그의 대외적지위는 더욱더 약화될것이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cynthinee/943913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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