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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북남상급회담이 열렸다

(부산 7월 12일 본사특파원발 조선중앙통신)제19차 북남상급회담이 12일 남조선 부산에서 열렸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성원들과 수원들이, 남측에서 리종석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성원들과 수원들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우리측대표단 단장이 기본발언을 하였다.
그는 먼저 지난 4월 평양에서 제18차 북남상급회담이 있은 때로부터 3개월간 쌍방이 6.15공동선언이 밝힌 《우리 민족끼리》 리념에 부합되게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온데 대하여 말하였다.
그는 6.15공동선언발표 6돐에 즈음하여 쌍방 당국이 민간단체들과 함께 광주에서 민족통일대축전을 성대히 진행함으로써 《우리 민족끼리》를 기본리념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내외에 힘있게 과시한데 대하여 상기시켰다.
이어 우리측 단장은 미국의 적대적인 간섭책동과 군사적대결정책은 의연히 북남관계발전을 가로막는 기본요인으로 되고있으며 이것으로 하여 오늘 북만이 아닌 온 민족의 안전과 평화가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는데 대하여 말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민족내부에서는 미국의 로골화되는 반공화국압살소동에 편승한 남측의 반통일세력들이 동족사이의 반목과 체제대결을 고취하며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하고 헐뜯는 란동을 부리다못해 6.15공동선언의 《철페》까지 공개적으로 떠들어대고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사태는 동족을 적으로 규정하고 동족사이의 대결로 일관되여오던 과거 랭전시대의 낡은 법적,제도적유물들이 남측에 아직도 그대로 존재하고있는데 중요하게 기인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또한 최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북남경제협력사업이 외세의 정치적간섭과 《상호주의》와 같은 부당한 론리에 의해 심히 제약당하고 그 전도마저 위태롭게 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내외정세와 북남관계발전의 요구로 볼 때 매우 중요한 시기에 열린 이번 회담에서 쌍방은 북남관계를 실질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현실적이고도 획기적인 방도들을 진지하게 토의하고 그 열매들을 민족앞에 내놓아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북남사이의 당면한 현안문제들에 대한 우리측의 원칙적립장을 담은 몇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그는 첫째로, 북남쌍방이 서로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기초우에서 상대방의 체제와 존엄을 상징하는 성지와 명소, 참관지들을 제한없이 방문할데 대하여 제의하였다.
그는 북남관계문제의 해결은 서로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존중하는것을 근본전제로,출발점으로 하고있으며 6.15공동선언의 근본정신도 바로 여기에 기초를 두고있다고 하면서 남측이 공동선언이 발표된지 6년이 지나도록 구태의연하게 우리측의 성지,명소들에 대한 자유로운 방문을 불허하면서 당국이 직접 나서서 반공화국적대감과 체제대결의식을 고취하고있는데 대하여 말하였다.
그는 우리측에서 지난해에 남측의 《국립현충원》을 방문한데 이어 이번 6.15민족통일대축전때에는 광주의 《5.18국립묘지》를 방문한데 대하여 상기시키면서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체제대결의 마지막장벽을 허물기 위한 실천적조치로서 당면하여 오는 8.15평양민족통일대축전때 남측대표단이 우리측 지역의 성지와 명소들을 방문하는 문제를 남측이 더이상 제한하지 말데 대하여 제기하였다.
그는 둘째로,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할데 대하여 요구하였다.
그는 남측이 동족인 우리를 반대하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계속 벌리면서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격화시키고 나라의 안전과 평화를 엄중히 위협하는데로 나가고있는데 대해 까밝히면서 남측이 지난 제18차 북남상급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함께 합동군사연습을 벌림으로써 회담이 예정대로 열릴수 없게 만든 교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부산회담과 때를 같이하여 또다시 외세와 함께 《림팩》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있는데 대하여 상기시키였다.
그는 민족의 자주적힘으로 평화를 지키고 평화통일의 담보를 마련하기 위해 6.15공동선언발표 7돐이 되는 래년부터 일체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완전히 중지할데 대하여 남측에 다시금 요구하였다.
그는 최근 국제정세의 변화와 조선반도사태는 우리가 미국의 계속되는 침략위협에 대처하여 선군을 하는것이 지극히 옳은 선택이고 정당하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고 하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의 자주적존엄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선군의 길로 계속 나아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셋째로, 6.15공동선언에 배치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장애로 되는 《보안법》을 철페할데 대하여 주장하였다.
그는 6.15이전시기 북과 남이 대결하던 때의 낡은 유물인 남측의 《보안법》이 6.15시대인 오늘에 와서까지 통일을 주장하는 인사들을 구속하거나 래왕을 차단하며 참관을 제한하는것과 같은 법적강권을 발동하고있는것은 극히 비현실적이며 정치적후진성을 보여주는 처사가 아닐수 없다는데 대하여 말하면서 얼마전 광주에서 진행된 6.15민족통일대축전때에도 남측이 《보안법》에 걸어 한생을 통일애국운동에 바쳐오고있는 해외측인사 5명의 대축전참가를 불허한데 대하여 말하였다.
그는 조국통일운동은 사상과 제도, 리념과 신앙,소속의 차이를 떠나 거족적으로 힘을 합쳐 추진해야 할 위업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면서 남측이 6.15를 위해서도 절실하고 민족을 위해서도 좋으며 남측 당국자신을 위해서도 유익한 《보안법》철페를 더이상 미루지 말고 과감히 청산하는 용기와 결단을 보일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는 넷째로, 《우리 민족끼리》 리념에 기초하여 동포애와 인도주의적인 협조를 한단계 발전시킬데 대하여 제의하였다.
그는 북남경제협력사업은 명실공히 민족경제의 균형적발전과 공동의 리익을 위한것이라고 하면서 지난번 상급회담에서 원칙적으로 합의한 일정에 올라있는 현안문제들을 시급히 리행하며 오는 추석을 계기로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금강산상봉과 화상상봉을 진행하여 북남사이의 인도주의적협력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데 대하여 말하였다.
끝으로 우리측 단장은 우리가 내놓은 실천적제안들은 쌍방사이에 긴급하게 풀어야 할 가장 근본적이고 원칙적인 문제들이며 이것을 해결하는 길에 북남관계의 밝은 전도와 6.15의 밝은 래일도 있다고 하면서 쌍방이 6.15공동선언의 근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 리념에 더욱 충실하여 북남관계발전에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는 훌륭한 합의를 이룩함으로써 온 겨레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였다.
남측수석대표가 또한 기본발언을 하였다.
회담은 계속된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triptych64/1864918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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