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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집요한 반공화국대결의식의 발로》

(평양 7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민주조선》은 《집요한 반공화국대결의식의 발로》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최근 미국이 이미 자기의 정치도덕적가치를 상실한 남조선주둔《유엔군사령부》를 부활시키려고 획책하고있다.
지난 6월 미국회 상원이 통과시킨 《2007회계년도 국방위임법》은 국무성과 국방성에 남조선주둔 《유엔군사령부》의 《대북억제력》에 관한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보고서에는 남조선주둔《유엔군사령부》의 《대북억제력》보강을 위해 미국이 평화시기에 조선전쟁참전국들에 병력파견을 요청할수 있는 가능성여부, 병력파견이 가능한 나라, 병력이 파견되는 경우 그것이 그 누구의 《핵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외교적노력에 미칠 영향관계 등을 밝히는것이 예견된다고 한다.
이것은 결국 미국이 제2의 조선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하고 또다시 유엔의 간판밑에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준비하고있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사태발전이 아닐수 없다.
우리 공화국이 수차에 걸쳐 강조한바와 같이 남조선주둔《유엔군사령부》의 존재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백해무익하다.
조선반도에서 항시적으로 전쟁의 위험이 떠돌고있는 근원은 다름아닌 외세의 군사적간섭과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있다.
미국은 조선전쟁에 동원되였던 다른 유엔성원국무력들이 모두 철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엔의 탈을 쓰고 남조선에 계속 틀고앉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적도발과 위협을 일삼고있다.
북과 남사이의 화해와 협력과정에 찬물을 끼얹고 정세를 의도적으로 악화시키고있는것도 미국이며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남침위협》에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어대면서 남조선을 우리 공화국과의 대결에로 내모는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막고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근본담보가 바로 조선에 대한 외세의 군사적간섭종식에 있음을 유엔도 공식 인정했기때문에 유엔총회 제30차회의에서는 남조선에 있는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고 모든 외국군대를 철수시킬데 대한 결의를 채택하였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 결의는 채택된지 31년이 되는 오늘까지도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그것은 미국이 언제까지나 남조선을 타고앉아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군사적지배권확립을 꿈꾸고있기때문이다.
미국의 궁극적목적은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고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데 있다. 이러한 범죄적목적을 실현함에 있어서 미국이 가장 큰 매력을 가지고 추진시키고있는것이 지난 조선전쟁시기와 같이 유엔의 간판을 도용하고 다국적무력을 끌어들이는것이다.
미국은 조미사이의 교전관계를 마치 유엔과 조선사이의 교전관계로 교묘하게 위장시킴으로써 앞으로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도발하는 경우 유엔이 여기에 자동적으로 개입되지 않을수 없도록 하려 하고있다.
최근 국제사회의 일부에서 미국이 조선반도정세를 인위적으로 격화시키고 조미관계를 대결국면에로 몰아가는것은 그것을 빌미로 미군무력의 남조선주둔을 합법화하고 《유엔군사령부》산하에 다국적병력보강을 노린것이라고 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미국이 노리는바그대로 남조선주둔 《유엔군사령부》에 다국적무력이 보강되는 경우 그것이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긴장상태에 그만큼 악영향을 미치게 되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미국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아무런 리해관계도 가지고있지 않으며 오직 이 지역에서의 군사적패권만을 꿈꾸고있다. 여기에 동조한다는것은 결국 미국의 반평화주의적이며 패권주의적인 정책에 말려드는것으로 되며 그것은 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것과 같은 자살행위나 같다.
유관국가들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정세를 랭철히 분석해보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는 일을 삼가해야 한다.
미국은 유엔의 기발을 들고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려는 저들의 범죄적기도가 절대로 정당화될수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미국이 그 무슨 《대북억제력》이요 뭐요 하면서 남조선주둔 《유엔군사령부》의 존재명분을 과시하고 그 확대에 몰두하고있지만 그 범죄성과 허위성은 드러날대로 드러났다.
1998년 12월 당시 유엔사무총장도 남조선주둔 미군무력을 유엔과 결부시키도록 그 어느 나라에도 허가한적이 없다는데 대해 명백히 밝힌바 있다.
미국이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면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살을 꿈꿀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요구대로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고 남조선에서 당장 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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