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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평양말은 조선문화어의 표준》

(평양 8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평양말은 조선문화어의 표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언어생활에서 평양말을 적극 살려쓰는것은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키고 선군시대의 혁명적생활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말의 표준문화어는 평양말입니다.》
말은 사람의 사상과 품격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말을 겸손하고 례절있게 문화적으로 할수록 그 사람의 인품이 더욱 돋보이게 된다. 고상하고 건전한 문화어속에 사람의 높은 인격이 있고 아름다움이 있다.
문화어란 인민들이 좋아하고 쉽게 리해하며 그들의 사상감정에 맞는 언어를 말한다. 문화어에는 민족의 슬기와 넋이 깃들고 인민대중의 시대적지향과 정서가 그대로 비끼게 된다.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시대발전의 요구를 구현한 문화어가 민족어의 표준으로 된다.
우리 말의 표준문화어는 평양말이다. 평양말은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혁명의 수도 평양을 중심으로 하여 발전해온 언어이다. 원래 우리 조선어는 어휘와 발음이 풍부할뿐아니라 표현이 섬세하고 다양하며 문체가 세련되고 문법구조가 째인 우수한 언어적특성을 가지고있다. 우리 말은 례의범절을 똑똑히 나타낼수 있고 듣기에도 유순하며 다정다감한 정서가 짙다. 예로부터 우리 나라가 《동방례의지국》으로 불리운것이 우연한 일이 아니다. 평양말은 우리 민족어의 이런 우수한 특성을 가장 높은 수준에서 체현하고있으며 우리 인민의 혁명적지향과 생활감정에 맞게 문화적으로 세련되고 다듬어진 조선민족어의 본보기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대국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다. 우리가 건설하는 강성대국은 정치,군사,경제분야에서뿐아니라 사람들의 지적발전과 사상정신적풍모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는 강국이다.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평양말을 적극 살려쓰며 언어생활에서 문화성을 높이는것은 강성대국건설자로서의 훌륭한 품격과 자질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그러면 평양말의 우수성은 어디에 있는가?
-평양말은 우리 민족어의 순결성을 확고히 고수해나갈수 있게 하는 참된 문화어이다.
언어는 민족을 특징짓는 기본징표의 하나이다. 언어가 순결하게 계승되지 못하면 민족의 고유한 특성을 옳게 살려나갈수 없다. 언어의 순결성이자 민족의 순결성이며 민족성이 살아있는 언어가 민족의 표준언어로 된다.
민족어의 발전에서 장애로 되는 가장 주요한 요소는 외래어를 비롯한 잡탕말이다. 외래어가 침습하게 되면 민족어의 고유한 특성이 흐려지고 나아가서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전통, 아름다운 풍습이 옳바로 이어질수 없다.
지난 시기 우리 나라에는 미일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민족말살책동과 사대주의자들의 민족허무주의적망동으로 하여 잡스러운 언어들이 들어오게 되였다. 언어생활분야에서의 이러한 비정상적인 후과를 가시기 위하여 우리 당은 일찌기 옳바른 언어정책을 제시하고 조선어의 고유한 민족적특성을 살려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왔다. 그 결과 우리 말속에 섞여들어왔던 외래어들이 말끔히 정리되고 우리 민족어는 평양말을 기준으로 하여 정연한 하나의 체계를 이루며 발전하게 되였다. 평양말에는 민족성을 흐리는 왜색과 양풍의 그 어떤 사소한 잡탕말도 없다. 평양말은 우리 민족의 순결성이 그대로 비껴있는 표준문화어이다.
오늘 평양말의 민족적고유성은 우리 인민의 일상적인 언어생활에서뿐아니라 우리 민족의 력사적전통과 문화유산들을 길이 빛내이는데서도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그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전쟁의 불비속을 헤치며 구원해주신 우리 민족의 귀중한 력사문헌인 《리조실록》이 누구나 리해하기 쉽게 번역출판되여 북과 남,해외의 모든 동포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있는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조선민족의 순결한 넋이 살아숨쉬고 민족자주정신이 차넘치는 훌륭한 평양말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민족의 커다란 자랑이다.
-평양말은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와 지향을 훌륭히 구현하고있는 참된 문화어이다.
력사가 전진하고 시대가 발전하는데 따라 인민대중의 언어생활에 대한 요구는 끊임없이 높아진다. 낡은 사회의 속된 언어적잔재를 털어버리지 못하고 시대의 사상감정과 거리가 먼 말과 글은 가치가 없다. 언어의 시대성은 표준문화어를 규정하는 중요한 징표로 된다.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과정은 곧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세계의 발전과정이다. 새 조국건설시기로부터 조국해방전쟁,전후복구건설시기에 이어 천리마시대로 비약하며 속도전의 열풍으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 나날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세와 창조적열정은 비상히 앙양되여왔다.
혁명하는 시대, 투쟁하는 시대의 전인민적사상감정이 그대로 체현되고 시대적지향과 미감에 맞게 발전풍부화된 문화어가 바로 우리 평양말이다.
평양문화어는 우리 인민의 혁명성과 전투성의 상징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을 위한 힘있는 무기이다. 평양말에는 그 어떤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도 오직 당과 수령만을 따르는 우리 인민의 투철한 신념과 의지가 맥박치고있으며 위대한 장군님을 어버이로 모시고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의 혁명적륜리의 세계가 비껴있다.
오늘의 선군시대에 평양말은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데서 커다란 위력을 발휘하고있다. 온 사회에 혁명적군인정신이 맥박치게 하는 혁명군가도 선군시대의 전투적언어로 울려퍼지고있으며 영화를 비롯하여 대중교양에 힘있게 이바지하는 모든 작품들에도 평양문화어가 차넘치고있다.
오늘 미제를 비롯한 반동들은 온갖 너절한 언어들로 엮어진 퇴페적인 문예물들로 우리 인민의 혁명성을 마비시키기 위하여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그러나 원쑤들의 그 어떤 사상문화적침투책동도 우리 인민에게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민족의 정기가 넘치고 시대정신이 맥박치는 평양문화어를 끝없이 귀중히 여기며 평양말과 더불어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대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적이고 민족적인 언어생활기풍은 우리 민족어의 주체적발전과 우리 인민의 언어생활에서 빛나는 귀감으로 된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수십성상의 혁명령도의 나날 집필하신 고전적로작들과 몸소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들, 끊임없는 전선시찰과 현지지도의 길에서 표현하신 뜻깊은 시대어들은 모두 우리 인민이 쉽게 리해하고 인민대중의 사상감정을 반영한 평양문화어에 기초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민족어의 위대한 수호자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을 안고 조선문화어의 표준인 평양말을 적극 살려씀으로써 혁명적언어생활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할것이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sheridansofasia/604341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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