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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일화(166)

잡곡밥

(평양 12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5(1946)년 12월 19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와 함께 위대한 수령님을 모실 행사준비를 하고있던 해당 부문 일군들은 자기들이 품고있는 생각을 그이께 말씀드리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김정숙동지께서는 저희들을 극진히 위해주시면서도 왜 늘 잡곡밥을 드시는가고, 어떻게 그러실수 있는가고 자기들의 절절한 심정을 아뢰였다.
그들의 말을 들으시고 한동안 아무 말씀도 없으시던 김정숙동지께서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자신께서도 동무들과 같은 심정이라고, 장군님께서 잡곡밥을 드시는것을 보면 가슴이 저려온다고 하시면서 가슴속 심중을 터놓으시였다.
그이께서는 항일혁명투사들도 장군님께서 잡곡밥을 드시는것을 보고 억이 막혀 말을 못하고 나를 꾸짖는데 나로서도 어찌할수 없다,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잡곡밥을 먹는데 우리만이 어떻게 흰쌀밥을 먹겠는가고 하시면서 인민들이 흰쌀밥을 먹을 때 자신께서도 흰쌀밥을 먹겠다고 하시며 잡곡밥이 아니면 수저를 드시지 않는다, 장군님께 잡곡밥을 올리는 내 마음이 얼마나 쓰리고 아픈지 아는가고 절절하게 이야기하시였다.
북받치는 격정을 이길수가 없으신듯 잠시 말씀을 못하시던 김정숙동지께서는 잡곡밥을 드시는 장군님의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터져오지만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시려는 장군님의 뜻이기에 어기지 못한다고,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인민에 대한 사랑이 꽉 차있다고, 동무들은 인민을 위하시는 장군님의 높으신 뜻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숙동지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고매한 인민적풍모를 따라배워 인민의 참된 일군이 되리라 굳게 속다짐하였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julianacunha/839327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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