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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위원장 쁠럭불가담운동의장에게 미국의 빠리협정탈퇴규탄조치 요구

(평양 6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은 15일 니꼴라스 마두로 모로스 쁠럭불가담운동 의장에게 편지를 보내였다.

편지는 다음과 같다.
각하
나는 지난 1일 미국이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을 불공평한것으로 간주하면서 협정에서 탈퇴한것과 관련하여 이 편지를 보냅니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기후변화는 어느 한 나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지구적인 문제이며 현 세대뿐아니라 후대들의 운명, 인류의 장래와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로서 국제공동체에 있어서 더이상 미룰수 없는 초미의 과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지난해 9월 베네수엘라에서 진행된 제17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는 발전도상나라들의 생존과 지속적인 발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기후변화의 부정적후과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국제적으로 합의된 《공통적이면서도 구별되는 책임》의 원칙에 부합되게 지구온난화에 력사적책임이 있는 발전된 나라들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에 앞장설것을 강력히 호소하였습니다.
세계가 인류의 미래와 직결된 지구환경보호를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고있는 때에 미국이 빠리협정에서 탈퇴한 처사는 온 세상을 희생시켜서라도 자기만 잘살겠다는 리기주의와 도덕적저렬성의 극치로 됩니다.
세계2대온실가스방출국의 하나로서 지구온난화방지에 누구보다 책임있는 미국이 국제적인 합의나 의무는 안중에도 없이 독선적으로 처신하는 리기적인 행위에 대해 지금 세계각지에서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가 련일 터져나오고있습니다.
쁠럭불가담운동은 발전도상나라들의 리익을 대변하는 권위있는 력량으로서 마땅히 발전도상나라들을 희생시켜 제 리속을 채우려는 미국의 오만하고 파렴치한 처사를 단호히 규탄배격하는 단합된 조치를 취해야 할것입니다.
이것은 기후변화에 관한 쁠럭불가담운동적인 립장에도 전적으로 부합됩니다.
나는 이 기회에 쁠럭불가담운동의 원칙과 목적을 고수하고 운동의 역할을 높여나가는데서 귀국을 비롯한 운동성원국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나가려는 우리의 립장을 다시금 확언하는바입니다.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lynxsquared/32190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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