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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586)

준엄한 전시에 부를 노래

(평양 7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88(1999)년 12월 조선인민군공훈합창단(당시)의 소품공연을 보아주시였다.
공연을 만족하게 보아주시던 그이께서는 공연도중 합창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앞에 불의적인 정황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반미성전이 벌어졌다, 최전연에 위치한 최고사령부에 합창단이 명령을 받고 도착하였다, 최고사령관이 노래 몇곡을 부르라고 지시하였다, 무슨 노래를 부르겠는가고 물으시였다.
합창단 일군들은 노래 《결전의 길로》, 《조국보위의 노래》, 《전호속의 나의 노래》 등을 부르겠다고 대답올리였다.
장군님께서는 좋다고, 그런데 최고사령관이 더 듣고싶어하는 노래가 있다, 전쟁의 결말이 과연 어떻게 되겠는지 그 누구도 모르는 준엄한 시기에 직면했는데 무슨 노래를 부르겠는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노래 《수령이시여 명령만 내리시라》를 부르겠다고 말씀올리자 그이께서는 고개를 저으시였다.
노래 《천만이 총폭탄되리라》를 부르겠다고 다시 대답올리자 장군님께서는 이번에도 고개를 저으시였다.
어떤 대답을 드렸으면 좋을지 몰라 고개를 기웃거리는 일군들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시던 장군님께서는 그들에게 노래 《우리는 빈터에서 시작하였네》를 불러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준엄한 전시에 그 노래를?
그러나 다음순간 공연장은 끝없는 격정과 환희로 설레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군대와 인민들이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조국통일을 위하여 언제든지 한번은 치르어야 할 반미성전의 승리를 확신하시고 그날의 판가리결전장에서 합창단이 신심드높이 불러야 할 노래를 면바로 골라주셨던것이다.(끝)

Image credit: https://www.flickr.com/photos/comradeanatolii/71635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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