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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과 일화(611)

차를 세우신 리유

(평양 10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7(1948)년 7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인민들의 생활형편을 알아보시느라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고계시였다.
차창으로는 새 조국건설로 들끓는 격동적인 모습들이 안겨들었다.
수령님께서는 차창을 스쳐지나는 주변일대의 지형들도 무심히 보지 않으시였다.
한동안 깊은 사색에 잠겨계시던 그이께서는 어느 한 다리목을 지나서 차를 세우도록 하시였다.
차가 멈춰선 곳은 해안연선이였다.
수행일군들은 영문을 알수 없었다. 아무리 둘러보아야 휴식할 장소로는 마땅치 않았던것이다. 썰물때인지라 드넓은 간석지가 모습을 드러내놓고있어 바다경치를 부감하기에도 적당치 않았다.
그런데 끝간데없이 펼쳐진 간석지를 오래도록 바라보시던 수령님께서 여기에 나와보니 해안지대에 얼마 힘을 들이지 않고도 논으로 일굴수 있는 간석지가 많다고 하시는것이 아닌가.
그제서야 일군들은 달리는 차창밖을 바라보시며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던 수령님께서 왜 차를 세우시였는가를 알게 되였다.
그이께서는 무연한 간석지를 보고 또 보시며 흥분된 어조로 욕심이 난다고, 저기 물이 들어왔다나갔다 하는 물홈만 막아도 수십정보의 땅을 쉽게 얻을수 있을것이라고 하시였다.
조상대대로 내려오면서 그 누구도 관심을 돌리지 않아 버림받던 땅을 수령님께서는 스쳐지나보내지 않으신것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침땅이 적은 우리 나라에서는 간석지를 일구어야 잘살수 있다고 거듭 강조하시고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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